◎ 벼락바위(안좌면)
안좌 읍동에서 6km쯤 떨어져 있는 안좌 대척리의 제방 공사를 하는데 완공만 되면 제방이 무너지기를 여러차례 거듭하는 중 노승이 지나가면서 "제방이 무너진 곳에 어린애를 생매장하면 된다"고 하여 여자애를 구하는 중 거지 여자가 애기를 업고 동냥와서 부락민들이 거지 여자한테서 애기를 사서 묻으려는 중에 돈에 눈이 어두운 거지여자가 한참 가다가 애기의 비명을 듣고 뒤돌아 보았는데 마른 하늘에서 날벼락이 내려쳐서 거지여자가 바위로 변하여 벼락바위가 되었다고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