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직자 '1인 1촌 갖기 운동'
800여개의 유·무인도서로 구성된 신안군이 공직자 1인 1촌 갖기 운동인 ‘공(公)-333 운동’을 편다. 10일 군에 따르면 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행정 실천을 위해 다음 달부터 이 운동을 본격 전개키로 했다. 군내 333개 행정 마을 이장과 공직자가 1대1로 결연을 하는 이 운동은 1일 1회 전화 통화와 월 1회 방문으로 지역내 각종 여론을 수렴하고 소외계층 안부 살피기, 민원 후견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운동으로 수집된 자료를 관리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면서 “이 운동을 통해 주민 체감 행정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 4.10 /신안=조완남기자 w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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