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바닷속에 양식장을 시설하는
이른바 외해 수중가두리 양식어장 개발에
나섰습니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존의 가두리 양식어장이
바다 경관을 해치고 해마다 태풍등으로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은
폐해를 줄일 수 있는 수중 가두리 양식어장을 흑산도 해역에 시범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중가두리 양식어장은 수심 40미터이상
지역에서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부터 제주도 해역에서 시험 양식중에 있으며
큰 태풍에도 시설물이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mbc 문연철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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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풍력발전소 착공 자은도에 국내 최대 규모
신안군 자은도 풍력발전소 건설공사가 10일 착공된다.
신안군은 "지난 2004년 군과 투자협약을 한 동국산업그룹이 자은면 백산리에 3765억원을 투입, 183MW급의 국내 최대 풍력발전소 건설공사를 3단계로 나눠 10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투자협약 이후 그 동안 사업 타당성 조사와 함께 1단계 실증 발전소 건설을 위한 각종 설계용역과 인ㆍ허가 등이 끝나 10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기공식이 갖는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1단계로 65억원을 투자해 높이 69m, 날개직경 61.4m에 이르는 1MW급 발전기 3기의 실증발전소를 오는 10월에 완공,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팔 계획이다.
1500억원과 22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2단계(80MW급), 3단계(100MW) 발전소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한 업체가 1800억원을 투자하는 지도지역의 17MW급 태양광발전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63억원을 투자하는 증도지역의 3MW 태양광발전소도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남일보 5. 9/신안=박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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