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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신의면의 민요 관리자 2006/3/2 4711


    9. 新衣面 民謠

    ◇新衣面 들노래

    아하라 모아 헌디야 허요

    못하리라 못하리라 아하라 모아 헌디야 허요
    늙고 병(병)들어 못하리라
    갈거자야 설어마라 저건네라 갈미봉에
    보낼송자 나도있네 에헤라 무언데
    아하라 모아 헌디야 허요
    안개짙고 비퍼붓네
    저건네라 연당안에 어헤라 무언데
    백년초를 심었더니
    아하라 모아 헌디야 허요 우장을 허리에 둘러감고
    에헤라 무언고
    어헤라 무언데
    에헤라 무언데 논에 지심을 매여보세
    에헤라 무언데
    다돼야간다 다돼야간다
    에헤라 무언데 에헤라 무언데
    에헤라 무언데
    이모판이 다돼야간다
    에헤라 무언데 헤헤여-여-로 상사디여
    헤헤여-여-로 상사디여
    천둥같은 두팔께로
    에헤라 무언데 여보시오 농부님네
    내말한자리 들어소보
    밀었다 지쳤다 다무어간다 에-여-로 상사디여
    에헤라 무언데
    새피님 꼭지에다
    소리도 자치고 방구도 자치자 개와를 껀꺼보세
    에헤라 무언데

    에헤라 무언데
    에헤라 무언데

    0 모심는 소리

    헤-여-여-로 상사디여 여보시오 농부님네
    헤-여-여-로 상사디여 어아 농부들 말들어요
    헤-여-여-로 상사디여
    여보시오 농부님네
    내말한자리 들어보소 서마지기 논빼미가
    헤-여-여-로 상사디여 반달만큼만 남았어요
    헤-여-여-로 상사디여
    새피님 꼭지에다
    개와를 껀꺼보세 내가무산 반달인가
    헤-여-여-로 상사디여 초생달이 반달이세
    헤-여-여-로 상사디여
    우리배 사공은 신수가 좋아
    이물떼 꼬작에 봉지를 껀고 상사소리는 어디를 갔다
    헤-여-여-로 상사디여 때만 찾아 돌아온다
    헤-여-여-로 상사디여
    아안팎 든물에 수천냥 실었네
    수천냥 싣고 실었네 오동추야 달은 밝고
    헤-여-여-로 상사디여 임의 생각이 절로난다
    헤-여-여-로 상사디여 헤-여-여-로 상사디여
    헤-여-여-로 상사디여

    0 김매는 소리

    아헤 아허로 상상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여그도 놓고 저그 저그도 놓고 산이 높아야 고랑도 길세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두 방없이 심어 심어주게 조그마간 여자속이 얼마니나 질까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바람이 불고 비가 올줄 알면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어떠난 잡년이 빨래질을 깔까 높은산 소나무 외로홀로 섯냐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부러진 낭구(나무)를 허리에 연고 나도 외로이 홀로홀로 섯네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백두산 꼬불어 넘어 넘어간다 놀다갑시다 놀다놀다 갑시다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바람이 불어서 씨러진 낭구는 저달이 떴다 지도록 놀다만가세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밤이슬 맞고서 되살아난다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상사소리는 어디를 갔나 바람이불고 비가올줄 알면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일년에 한번씩만 돌아 돌아올까 어떠난 잡년이 빨래질을 갈까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샌나꾸(새끼)백반은 쓸데가 있어도 오동추야 달이 동동 밝고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늙은이 백발은 쓸대가 없네 임의 생각이 저리 절로난다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아헤 아허로 상사디여

    0 논맨 소리

    나귀 빤듯하야 꺼적문 안에서 개지랄한구나
    그귀빤딱 장판방에 에헤-야 아헤-야
    깨벗은 애기 나자빠졌구나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에-헤야 아헤-야 아이고 일월이 어짤끄나

    알싸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울굿불굿 당치매자리는
    아이고 일월이 날살려라 꺼적문 안에서 니놈만 새기냐
    아헤-야
    니귀빤딱 대복방에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살찐 큰애기 나자빠졌구나 아이고 일월이 못살것다
    아헤-야
    알싸좋다 내로호로고나야 돛대 돛대야
    아이고 일월이 날살려라 돛대돛대 부러진 돛대
    전나무 할아지 돛대다
    개사가게-야 에헤-야 아헤-야
    개사가게 가가가게 알싸좋다 내로호로고나야
    돈닷돈에 개사가게 아이고 일월이 못하것네
    에헤-야 아헤-야
    얼싸 졸다 내로호로고나야 돛대
    아이고 일월이 못살것네 돛대돛대 부러진 돛대
    전나무 돛대 할아지 돛대로구나
    어떤 잡놈이 아헤-야
    돈닷돈에 개사갈끄나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아이고 일월이 못살것네 아이고 일월이 못살것네
    오동복판-
    울굿불굿야 오동복판 검엄고(거문고)는
    울굿불굿 당치매자리
    줄만 골라도 소리만 난구나 기잡으러 간다
    에헤-애 아헤-야 기잡으로 간다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기자날근데로 기잡으러 갔구나
    아이고 일월이 어짤끄나 아헤-야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오동복판 검엄고(거문고)는 아이고 일월이 못살것네
    줄만골라도 소리가 난다 뻔덕뻔덕히야
    우리임은 어디가고 뻔덕뻔덕 금비너꼭지
    줄골를줄을 잊었구나 단장함에 날마다 새긴다
    아헤-야 에헤-야 아헤-야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아 알싸 좋다 내로호고나야
    아이고 일월이 못살것네 아니고 일월이 어짤끄냐

    오동추야 뻔덕뻔덕 은비너꼭지
    오동추야 달밝은데 단장함에서 니놈만 새기냐
    임의 생각이 절로만 난구나 아헤-야
    에헤-야 아헤-야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아이고 날살려라
    아이고 일월이 어짤끄냐
    찹쌀매야-야
    찹쌀매야 몹쌀매야
    게잡으로 가자-야 호장에 총장총장 바라매기가
    게잡으로 가세 에헤-야 아헤-야
    게잡으로 가세 알싸 좋다 내로호고나야
    게자날근데 게잡으러가 아이고 일월이 어짤끄나
    에헤-야 아헤-야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저건네라
    아이고 일월이 못살것네 저건네라 갈미봉에

    기잡으러 간다 비가묻어서 버드나무 온구나
    에헤야- 어헤-야 보낼송자는 나도 있구나
    알싸 쫗다 내로호로고나야 에헤-야 아헤-야
    아이고 일월이 어짤끄나 알싸 좋다 내로호로고나야
    아이고 일월이 못하것네
    갈거자야
    갈거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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