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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비금면의 민요 관리자 2006/3/2 4632


    5. 비금면의 민요

    ◇ 남사당 소리

    ① 서 장 가

    이리경사 서울 서방님네 오셨다가
    뚝떨어진 경사 서운해 샙섭하여
    사당년 새끼 똥구멍에 막걸리 스물일곱동우
    술비배 옇고(넣고) 들어막윽그나 막그나
    대장부 연장으로 에화 매화로구나
    용수만 박아라 잘했다 매화로구나
    잘했다 매화로구나

    ② 주 문 가

    앞도리도 당산 관등불이 떴네 떠
    뒷도리도 당산 오월 단오날
    씨야시는 대방 물레는 궁굴동 춘향이 추천이떴네 떠
    고물 고물 고사공 이물 이물 이사공 유월 유두날
    허리때 밑이 화장하야 개떡바구니 떴네 떠
    물들어온다 배띄어라 저렇게 둥덩실 높이만 떴고나
    헤- 나무 북방이로다 헤에야헤에
    정월 대보름달 높이만 떴네 높이만 떴네
    앵매기(산재비) 연이떴네 떠 저렇게 둥덩실 높이만 떴고나
    이월 한식날 헤에야헤야
    수조구 대가리(머리)가 떴네 떠 높이만 떴네 높이만 떴네
    삼월 삼질날 저렇게 둥덩실 높이만 떴고나
    연자새끼가 떴네 떠 헤에야헤야
    사월 초파일날

    ③ 밤달애 노래

    나부작 나부작 소구 둥거리 저건네 솔폭 밑으로
    거사사당은 다 어따 두고야 잠자러 갈고나
    저렇게 둥덩실 높이만 떴고나 헤에야헤야
    헤에야헤야 잠자러 가세 잠자러가세
    높이만 떴네 높이만 떴네 저건네 솔폭 밑으로
    저렇게 둥덩실 높이만 떠 잠자러 갈고나
    헤에야헤야 헤에야헤야

    어따 저놈의 가스낙ㄴ년아 어디로 가자고 날 조르냐
    머리만 긁적말고 밥차려라야 어디로 가자고 날 조르나야
    밥솥에 이가 떨어져서 서천에 개주 개조로
    굼실감실한고나 술뱅장사 갈고나
    헤에야헤야 헤에야헤야
    굼실감실한다 굼실감실한다 술뱅장사 가세 술뱅장사 가세
    밥솥에 이가 떨어져서 서천에 개주 개주로
    굼실감실한고나 술뱅장사 갈고나
    에헤야헤야 헤에야헤야

    놈의나 나무를 지나문 듯이 떠나려온다 떠나려 온다
    지게 목발데로 담어지고야 청천한 기러기 떠나려 온다야
    저건네 밴탈질로만 청천한 기러기 떠나려 온고나
    들고 도망간고나 헤에야헤야
    헤에야헤야 떠나려 온다 떠나려 온다
    도망을 간다 도망을 간다 청천한 기거기 떠나려 온고나
    저건네 밴탈질로만 헤에야헤야
    들고 도망간고나
    헤에야헤에 온방에 돈방 뱅뱅에 도리
    하느작 하느작 날실러 온다야
    어디로 가자고 소근네속작 하느작 하느작 날실러 온고나
    어디로 가자고 지근네자근 헤에야헤야
    날실러 온다 날실러 온다 날잡아 가그라 날잡어 가그라
    하느작 하느작 날실러 온고나 쾨삿테 돗챕아 날잡어 가그라
    헤에야헤야 쾨삿테 돗챕어 날잡어 갈고나
    헤에야헤야
    어떠저놈의 가스낙년아 뒷동산에 비사릿대는
    어둠침침한데 가지를 말어라 꽃감에 꼬쟁이로 다들어 간다야
    수모사 접조고리가 꽃감에 꼬쟁이로만 다들어 갈고나
    실룩살룩한고나 헤에야헤야
    헤에야헤야 다들어 간다 다들어 간다
    실룩살룩한다 실룩살룩한다 꽃감에 꼬쟁이로만 다들어 갈고나 수모 사 접저고리가 헤에야헤야
    실룩살룩한고나
    헤에야헤야 뒷동산에 박달나무
    홍두깨 방망이로 다들어 간다야
    이리 둘러서 날속이고 홍두깨 방망이로만 다들어 갈고나
    저리 둘러서 날속이고야 헤에야헤야
    머무리 둘러 둘러서 날속여 낸고야 다들어 간다 다들어 간다
    헤에야헤야 홍두깨 방망이로만 다들어 갈고나
    날속여 낸다 날속여 낸다 헤에야헤야
    머무리 둘러 둘러서 날속여 낸고나
    헤에야헤야 홍두깨 방망이 팔자가 좋아
    큰애기 손질로 다닳아 진다야
    올똥에 볼똥 저남산 보아라 큰애기 손질로 다닳아 진고나
    우리도 죽으면 적모냥 되노라 헤에야헤야
    우리도 죽으면 저모냥 된고나 다 닳아진다 다 닳아진다
    헤에야헤야 큰애기 손질로 다 닳아 진고나
    저모냥 된다 저모냥 된다 헤에야헤야
    우리도 죽으면 저모냥 된고나 한길 가운데 찡갱이 넝쿨
    헤에야헤야 한량에 발질로 다 닳아 진다야
    한량에 발질로 다 닳아 진고나
    헤에야헤야 자동차바람에 닳아 진고나
    다 닳아 진다 다 닳아 진다 헤에야헤야
    한량에 발질로 다 닳아 진고나
    헤에야헤야 못하나것네 못하나것네
    참아도 서러워서 못하너곳내야
    한길 가운데 정자나무 참아도 서러워서 못하나것고나
    자동차 바람에 다 닳아 진다야 헤에야헤야
    자동차 바람에 다 닳아 진고나 못하나것네 못하나것네
    헤에야헤야 참아도 서러워서 못하나것고나
    다 닳아 진다 다 닳아 진다 헤에야헤야

    ④ 매화타령(종장)

    원수년의 감장사 사랑도 매롸로구나
    소리나말고나 갈것이제
    참새같은 씨어머니 호자작 소리가 웬소리
    열쇠만 차고서 요구질간다 호자작 소리가 웬소리
    아리고 매화로구나 아랫집 큰애기 맥감는 소리에
    에라야 디야라 나해야 헤히열레 웃집이 총각놈 큰상이났다
    사랑도 매화로구나 아이고 매화로구나
    에야라 디야라 나해야 에히렬레
    얄궂두라 얄궂드라 사랑도 매화로구나
    아랫집 큰애기 얄궂드라
    물 떠오라면 불 떠오고 오봉뽕 소리가 웬소리
    불 떠오라면 물 떠오고 오봉뽕 소리가 웬소리
    그란다고 나무란께 아랫집 큰애기 방구낀 소리다
    아랫집 문턱에 딱 올라서서 아이고 매화로구나
    아랫집 총각아 날 데려 가거라 에야라 디야라 나해야 에히열레
    아리고 매화로구나 사랑도 매화로구나
    에야라 디야라 나해야 에히열레

    ◎ 상여 소리(개원들 소리)

    자 새야새야 파랑새야
    우리 계원들도 한바탕 놀다가세 너어디 자고오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자 - 자- 자- 수양산천 버들가지
    가지가지 자고오네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시월(세월)아 니월아 가들마라 저건네 원뚝밑에
    아까운 청춘 다늙으네 정든님이 오시더니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사람이 살면 몇백년 살까 아홉가지 병이들어
    죽엄에 들어 노소없네 열두가지 약을 써도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살아 생전에 즐검(즐거움)있어 이판저판 자쳐놓고
    우리가 여그 놀다가세 칠성판에 올라갔네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알라리넘자 어-널

    이팔청춘 소년들아 날간다고 서러마라
    백발보고 웃들마소 너를 두고 나도가네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엊그저께 청춘인데 가네가네 나는가네
    오눌본께 백발일세 북망산천 나는가네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북망산천이 얼마나 좋으면 북망산천이 멀다더니
    나를 두고 이별하나 북망산천 여기로세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가네가네 나는가네 자 우리도 한바탕 쉬어가세
    이세상을 버리고 나는가네 자- 자- 자-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인제가면 언제올까
    언제올줄 경망없네
    어어널 어어널 알라리넘자 어-널

    ◎ 잡가(마을 부인들이 부르는 소리)

    ①개미타령

    개미야 개미야 불개미야 니허리가 어찌 그리도 짤신하냐
    불개미가 코가아파 안장없는 말을타다
    송사를 가자하니 이별이 낙심하여
    까마귀야 송사가자 내허리가 이리 짤신하네
    호식허면 못가겄다
    개미개미 불개미는
    뱁새야 송사가자 머리에는 투창나고
    입이 질어서 못가겄다 눈에는 다랏나고
    뱁새야 송사가자 코에는 비창묻고
    눈이 작아서 못가겄다 입에는 너리묻고
    황새야 송사가자 입폭시에 팔자나고
    발이나 질어 못가겄다 등거리에 등창나고
    자지에는 근지럽고
    개미개미 불개니는 똥구녘에 옹질나고
    발톱에는 티눈나고 안장없는 말을타다
    개미개미 불개미야 이별이 낙심하여
    니허리 짤신할 때 내허리가 짤신하네
    어찌 그리 짤신하냐 애해라 만세 애라 대신이야

    ② 다리타령

    산으로 올라 산초다리 건불을 글거 군불을 옇고
    들로내려 오리다리 초저녁에는 이애기장단
    올똥볼똥 가매다리 밤중에는 감는다리
    가매안에 시각씨다리 새복에는 물질러 가라고
    서푼을 주고 장칼쿠사서 어리슬슬 풀리는 다리

    ③ 신세타령

    신세야 타령을 하자고들면 어하어라 내신세로다

    날 매칠을 할 수가 없네
    어하어라 내신세로다 떠나려온다 떠나려온다
    청천기러기 떠나려온다
    못하나겄네 못하나겄네 어하어라 내신세로다
    차마 설어서 못하나겄네
    어하어라 내신세로다 활방구장단을 들어를 미고
    대사육장으로 눌러만가세
    올통에 볼통에 저남산 보아라 어하어라 내신세로다
    우리도 죽으면 저모양 된다

    ④ 단지타령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단지나 귀경할라면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우리나라 금상님도
    구경단지를 하시네 오뉴월을 불렀는가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동백꽃도 분명하네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는
    감씨할로 풋물고
    참솔밭을 찌였는가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틉틉하고나 틉틉하네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온갖 새미를 찌였는가
    물묵을 새도(사이)전여없네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단지나 단지나 보단지

    ⑤ 시누타령

    긴세월로나 태운적삼 씨누란년 거동보게
    붉은실로 짓(깃)을 달아 배땅탈을 품에품고
    입자니는 몸때묻고 이리절쿵 저리찌쿵
    개자니는 구부리니 밤낮없이 찢여놨네
    실명보고 문할양받은 나뭇살고 나가거든
    거동보게 거동보게 두년가야 잘있거라
    원앙금 다시볼까

    ⑥ 아타령

    타령 타령이 나오십니다 이야 이야 옷에 이야
    타령 타령이 나오시오 네등거리 넓적하면
    강안도 석축 쌓을 때
    이야 이야 옷에 이야 독짐(돌짐) 한번을 져봤냐
    네발이 육발이면
    강안도(강원도) 강한번을 건네왔냐 이야 이야 옷에 이야
    네배아지 먹통 있으면
    편지 한 장을 지어봤냐
    이야 이야 옷에 이야
    이야 이야 옷에 이야 네쫑구멍 쫑긋하면
    네주등이 쫑긋하면 빽 한판을 해봤느냐
    통수 한번을 불어봤냐

    ⑦ 장모타령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다리는 짤라서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쟁기성에로 폰수가 나도
    머리빡을 짤라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후두불로 폰수가 나도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불알은 짤라서
    시계붕알로 폰수가 나도
    귔대기를 짤라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전화통으로 폰수가 나도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자지는 짤라
    눈깔을 빼서 쇠말뚝으로 폰수가 나도
    전기다마로 폰수가 나도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배아지는 짤라서
    이빨은 빼서 장구통으로 폰수가 나도
    골패짝으로 폰수가 나도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우알(위 아래)로 짤라
    손구락을 짤라 장모 은혜를 하고본께
    모뎅이 짓으로 폰수가 나도 본전도 밑천도 다달아났네
    장모님 은혜를 압시다

    ◎ 꿩 노래

    종질종질 주둥이 팔아서 서방님이나 드리고지고
    시누이나 주으지고 무심하다 뒷다리는
    허들허들 두날개는 지아버지나 주고지고

    ◎ 모찌기 노래

    우여처 우여처 모찌는 소리
    야어라 먼디요
    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에헤라 여라 먼디요
    오동추야 달이 동동 밝은데
    에헤라 여라 먼디요
    쥔네 아주머니 밥바구니나 내오시오
    술동이도 내오고 막걸리 안주랑 갖추시오
    에헤라 여라 먼디요
    어서어서 쩌서 저기여서 들을
    심어줍시다
    에헤라 여라 먼디요
    어서어서 쩌서 저기여서 들을
    심어줍시다
    에헤라 여라 먼디요
    우리가 아침부터 나와서 일한 것이
    에헤라 여라 먼디요
    해가 지도록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라
    에헤라 여라 먼디요
    우여처 우여처 모찌는 소리
    에헤라 여라 먼디요
    우여처 우여처 모찌는 소리
    에헤라 여라 먼디요
    우여처 우여처 모찌는 소리로구나

    ◎ 모내기 노래

    에헤에헤 여루 상사디야
    여-루 상사디야
    에헤-여루 상사디야
    상사가 아니라 농사로구나
    에헤에헤 여루 상사디야
    어 어 배미도 삼그고
    저 배미도 심그고
    에헤어헤 여루 상사디야
    헌박없이 심궈주어야
    에헤에헤 여루 상사디야
    쥔네 논에가 쥐사가 들어오고
    에헤에헤 여루 상사디야
    얼른얼른 심궈두고 평수나 많이 심읍시다
    에헤에헤 여루 상사디야

    ◎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달 떠온다 달 떠온다 강강수월래(합창)
    강 밖에서 달 떠온다 강강수월래(합창)
    저 달 임재가 누구인가 강강수월래(합창)
    견우직녀 님재든가 강강수월래(합창)
    우리님이 님재든가 강강수월래(합창)
    저 달 임재 가르쳐 주소
    강강수월래(합창)
    강강좋다 술래나 돌자
    강강수월래(합창)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합창)
    (이상은 천천히 느리게 부름)
    동네 머심이 죽어나 난다
    강강수월래(합창) 강강수월래(독창)
    강강수월래(합창)
    감 따르라 감 따르라 강강수월래(합창)
    다묵에 올라서 감 따드라
    강강수월래(합창) 강강수월래(독창)
    강강수월래(합창)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강강수월래(합창)
    님을 따라 나는 간다
    강강수월래(합창)
    강강수월래(독창) 강강수월래(합창)
    앞 산에 멀구다래는 강강수월래(합창)
    엉크러덩크러졌건만은 강강수월래(합창)
    우리 님은 언제 와서
    강강수월래(합창)
    엉크러덩크러지든가 강강수월래(합창)
    강강수월래(독창) 강강수월래(합창)
    강강 좋다 술래나 돌자
    강강수월래(합창)

    서산에 지는 해야 강강수월래(합창)
    지고 싶어 졌는가 강강수월래(합창)
    하는 님은 우리님은 강강수월래(합창)
    가고 싶어 가버렸네 강강수월래
    세월아 멈춰라 강강수월래(합창)
    오고가지 말아라 강강수월래(합창)
    안타까운 내 청춘이 강강수월래(합창)
    이제는 다 가버렸네
    강강수월래
    (이상은 빠르게 부름)

    ◎ 상여 소리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얼화러
    잘가거라 잘가거라 네고향 보고서
    잘가거라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얼화러
    꽃도 졌다 다시 피고 해도 졌다가 뜨건만은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얼화러

    네가 잘나 해당화냐 네가 도죄를 꺾구어서
    떨어 못본 것이 죄로구나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어화러
    세상사를 믿고 다 믿어도 못믿을 것이 죽음이라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어화러
    (손님 모시고 호상할 때 부름)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어화러
    북망산천이 머다드니 저기저기가
    북망이라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어화러
    북망산천이 머다드니 저기저기가
    북망이라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어화러
    잘가시오 잘가시오 극락세계로 잘가시오
    (묘지로 갈 때 부르는데 상여소리 보다 빠르게 부름)

    ◎ 시집살이

    담앞에 심근박은 박순줄줄 모르는구나
    담밖으로 뻗었는디 박 끝에 이슬비는
    우리엄마 어디가고 우리성주 눈물이오

    ◎ 며느리 謠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다도매 돌이 불이 네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오동동 노래 누가 냈나 정든임 옷에 때깔이 나네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뒷동산에 박달나무 정든님 옷에 때깔이 나면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홍둘깨 방망이로 다들어간다 정든님 얼굴에 화색이 나네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홍둘게 방망이는 팔자가 좋아 요내야 기분이 그만이라도 좋네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큰애기 손질로 다 닳아진다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큰애기 손질로 다 닳아지면
    헤헤야 헤야 더흐더기야

    ◎ 자장謠

    딸아딸아 막내딸아 거누가 날찾아 거누가 날찾아
    너만곱게 잘만커라 고민장내어 막내딸이
    오동나무 밑장농에 꼰디러 가지고 날찾아
    갖은장식을 걸어주마 둥당에다 둥당에다
    둥당에다 둥당에다 둥기둥당에 둥당에다
    둥기둥당에 둥당에다
    도리도리 삿갓집에 멀구같이 간간장은
    논망태로 엮은집이 사발되로 떠다놓고
    아홉시누 도는 정지 한수저를 묵고나서
    나한나가 놈(남)이로구나 요내맘이 슬프도다
    아홉시누 잡든 밥죽은 놋수저를 울고본께
    내잡기가 난감하구나 죽어간다 연여풀로

    ◎ 성제가(兄弟歌)

    성제 성제 믈(말)을 타고 많이 보면 정든다드니
    성제 고개를 넘으가니 눈에 섬섬 보고가자
    길잃은 동생을 보고가자

    ◎ 김매기 노래

    아허라 절래 아허라 절래 동천쪽에 달솟아 온다
    이절래가 뉘절랜가 아허라 절래
    아허라 절래 우리가 아침에 해뜨도록 나와서
    김동지네 절래구로나 아허라 절래
    아허라 절래 해가 지도록 김을 맸으니
    아허라 절래
    이 배미도 어서 매고 이만하면 쥔네도 좋을거다
    아허라 절래 아허라 절래
    저기 저 배미도 어서 매고 여보시오 주인 아저씨
    아허라 절래 아허라 절래
    절래 절래 절래로구나 당신네 논을 다 맸으니
    아허라 절래 아허라 절래
    해는떳다가 서산에 지고 술잔이나 모두가 가져가시오
    아허라 절래 아허라 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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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임자면의 민요   관리자 2006/03/02 2500
8 증도면의 민요   관리자 2006/03/02 2746
7 지도읍의 민요   관리자 2006/03/02 3962
6 신안군의 미풍양속   관리자 2006/03/02 2891
5 하의면 지명지   관리자 2006/03/02 12149
4 신안군의 산(기초자료)   관리자 2006/03/02 2686
3 신안관련 연구목록   관리자 2006/03/02 2772
2 고종실록 흑산도기사   관리자 2006/03/02 3777
1 신안 역사문화개관   관리자 2006/03/02 6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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