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갯벌휴양타운이 4년여 공사끝에 27일 문을 열었다. 총 공사비 365억원이 투입된 신안 증도 갯벌휴양타운은 갯벌생태전시관과 대규모 엘도라도 펜션 시설, 길이 470m의 ‘짱뚱어 다리’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지역 최초로 수도권 민간자본 220억원이 투입된 엘도라도리조트는 최신식 시설로 21동 126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섬 관광산업을 새롭게 도약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에 이르는 백사장과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완비한 우전해수욕장과 60여만평에 이르는 갯벌,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지인 태평염전 등과 어우러져 휴양과 해양레포츠, 갯벌 생태체험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안군 증도는 지난 1976년 송원대 유물이 발견되어 우리나라 보물섬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교통편은 사옥도 지신개 선착장에서 증도까지 매일 8차례 철부선이 왕복 운항한다. 문의 (061-275-7685) 신안군에서는 그동안 신안군청사이전, 압해대교 조기준공추진과 함께 지도에 조선산업단지를 조성하는등 각종 투자유치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갯벌생태휴양타운을 조성하여 개장하게 된 것이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 시·군단위로는 최초로 17명의 투자유치에 따른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관광, SOC, 친환경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자를 위해서 각종 인허가를 대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3일동안 ‘섬, 갯벌올림픽’이 개최된다.
7.28 광주일보/신안=조완남기자 w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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