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문화원 '인력양성' 문화원상
연합뉴스 기사입력 2009-09-28 10:56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안문화원(원장 김강민)은 '인력양성 및 교육'(천일염 장인 발굴교육 사업)'과 '향토사 발굴 및 조사연구' 등 2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문화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역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문화원과 문화 활동가, 지역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수여하고 있다.
신안문화원은 총 17개 부문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천일염 장인 발굴교육' 사업은 지난해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된 것을 계기로 신안 천일염의 전통성 유지와 생산에 장인정신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역 경제와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우수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향토사 발굴 및 조사연구를 주관한 신안문화원 최성환 국장은 신안 각 섬에 분산된 문화유산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신안의 문화유산'을 발간하고 하의도 재야학자인 초암 김연 선생에 대해 학술연구를 하는 등 연구 성과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chogy@yna.co.kr
<실시간 뉴스가 당신의 손안으로..연합뉴스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