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문화원(061-242-8131) 소식 알림
신안민속예술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신안문화원에서 200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안 섬드리 민요합창단이 첫걸음을 시작하여 알려드립니다.
<신안문화원 섬드리 민요합창단 2006 실버문화사랑축제 참가>
신안문화원 섬드리 민요합창단이 11월 18일과 19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2006 실버문화사랑축제(주최 전국문화원연합회)에 참가하여, 신안 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토속 민요를 선보입니다.
신안문화원 “섬드리 민요합창단”은 신안 도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토속 민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지역 주민들을 선발하여 만든 민요 합창단입니다. 현재 비금, 도초, 하의, 장산, 가거도 등 지역 주민이 섬드리 민요합창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하의도, 비금도, 도초도 주민 40여명이 참여하여, 하의도 보리타작노래, 연자방아노래, 비금도 강강술래 노래, 청춘가 등을 들려 줄 예정입니다.
“2006 실버문화사랑축제(세부사항은 http://silverang.org 참조)”는 실버세대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문화원 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버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50개 문화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신안문화원 섬드리 민요합창단은 오는 12월 1일과 2일에 경기도 일산에 있는 아르코문화예술연수원을 방문하여, 신안 섬지역의 전래민요를 녹음하고 이를 정식 민요음반으로 제작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신안문화원 실버문화학교 “섬드리 민요합창단” 육성취지>
신안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도서 지역에 전해오는 타령조의 민요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토속적인 전래 민요가 최근에는 남도문화의 정서를 반영하는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각 도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에는 전래 민요에 대한 재능이 있는 분들을 선발하여 “섬드리 민요반”을 조직하고, 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차후 신안군 민속예술단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현재 신안군 압해도에 건설 준비 중인 신안군 문화예술회관이 완성되면 ‘섬드리 민요반’은 그곳에서 관광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안 민속예술 공연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신안군 사회단체보조금과 전국문화원연합회 실버문화학교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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