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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장산씻김굿1 관리자 2006/3/6 20866


    신안의 민속(신안문화15호)

    장산 씻김굿1

    김진오(신안군청)


    장산 씻김굿은 집안에 병자가 있다든지 망자가 좋지 못하게 죽었을 때 죽은이의 부정을 깨끗이 씻어주고 한을 풀어주어 극락으로 보내는 굿이다.
    씻김굿은 판소리와 육자배기 살풀이의 모체가 되고 있으며 민족예술의 집합체로 노래, 춤, 사설로 구성되어 무교(巫敎)의 세계관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저승의 신과 저승의 우리 사람과 중계 역할을 하는 씻김굿의 진행자는 정성을 다하여 축원하고 제(祭)를 올리는 것으로 신이 아닌 사람으로서 정성스럽게 신을 받들고 인간의 안정과 가족의 번영을 위해 절대자에게 빌고 제를 모시는 일을 주관한다.
    또한 우리 인간이 한평생 살다가 생을 마감하고 상(喪)을 당하여 상여가 고인(故人)의 정들었던 집을 떠나서 무덤까지 갈 때의 과정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굿이라 하겠다.
    장산 씻김굿이 타지방과 다른 점은 굿당, 무복, 무구장식품 등이 소박하고 서민적이며 청신하다. 장신구가 흰색으로 이루어졌고 무복(舞服)역시 흰색 옷으로 꾸밈이 없어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섬 지방의 향토성과 옛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섬이라는 지역적인 환경 때문에 씻김굿의 줄거리도 장산도에서 만이 갖는 독특하고 순수한 멋이 있다.
    본래 이 굿은 망자의 소상(小喪)이나 대상(大喪)때 하는 것이나 이때 하지 못하면 좋은날을 받아서 하는데 이것을 날받이 씻김굿이라 한다.
    씻김굿은 대체로 예전에는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끝내는데 요즈음은 오후3시경부터 시작하여 밤을 새우고 동이 트기 전에 마치는 것이 보통이다.
    장산 씻김굿은 당골의 전통이 남아 있는 세습무로 소박하고 꾸밈이 없이 가족끼리 진행시키는데 이 굿은 12석으로 꾸며져 있다.
    그러나 굿을 하는 집안에 부정이나 동투가 났으면 맨 먼저 조왕반부터 굿을 시작한다.
    장산 씻김굿은 필자가 90년부터 91년까지 채록한 자료로 매석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2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 조왕반
    부엌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으로 조왕은 부엌을 맡은 신이다.
    조왕반은 부정한 음식을 먹었거나 부정을 저질렀을 때 이 굿을 하는데 처음에 잡귀를 쫓기 위해 소금을 동서남북으로 뿌린 다음 밥솥에 주걱을 꽂아 놓는다.
    그리고 부숭(부뚜막)에는 소금을 놓고 아궁이에 동구대(절구공이)를 걸쳐놓는다.
    조왕반은 낫으로 동구대를 탁탁 치면서 부정경과 조왕경을 읽고 부정을 깨끗이 털어 낸 후 부엌신에게 집안에 절대로 부정됨이 없게 해주라고 비는 굿이다.

    < 부정경 >
    영정부정 천지일월 부정
    세조합한 삼찬사성 육사두
    칠성영정 부정 삼합삼천 도술천중 제일부정
    초상장사 소대상 부정
    산지초귀 부정 로석영정 수화영정 금목영정



    세목백목 청목황목 적홍목 영정부정
    피곡백미부정 방과내거부정
    공미내거부정 취육내거부정
    주유내거부정 왕내상인부정
    동방청제부정 남방적제부정
    서방백제부정 북방흑제부정
    중앙황제부정
    동리제왕 삼신부정 천거수 옥거수부정
    천덕수 월정일덕수 삼덕수
    영정부정을 0씨 가중에 부정일시 소멸하옵소서

    < 조왕경 - 불설 오방동토경 >
    동방청제 동토신
    남방적제 동토신
    서방백제 동토신
    북방흑제 동토신
    중앙황제 동토신
    갑술장군 동토신
    갑오장군 동토신
    갑진장군 동토신
    갑인장군 동토신
    자축장군 동토신
    인묘장군 동토신
    진사장군 동토신
    오미장군 동토신
    신유장군 동토신
    술해장군 동토신
    오음급금 동토신
    궁을성림 동토신
    상을성림 동토신
    각음성림 동토신
    치음성림 동토신
    우음성림 동토신
    대소성림 동토신
    자축성림 동토신
    인묘성림 동토신
    진사성림 동토신
    오미성림 동토신
    신유성림 동토신
    술해성림 동토신
    청제분인 동토신 적제분인 동토신
    백제분인 동토신 흑제분인 동토신
    황제분인 동토신 삼문심이 동토신
    팔만사천 동토신 가토가목 동토신
    가석가금 동토신 여토여목 동토신
    여석여금 동토신 연월일시 동토신
    태세방 동토신 백호방 동토신
    굴신방 동토신 병부방 동토신
    재살방 동토신 상문방 동토신
    일체제신 동토신 개환희 동토신
    신수봉행 작례이거 염려급금.


    1. 안당
    마루에다 성주상과 조상상을 차리고 웃대 조상님께 오늘 굿을 한다고 알리는 굿이다.
    살풀이 장단에 살풀이 춤을 양손에 지전을 들고 춤을 춘다.
    안당 장단과 살풀이 굿거리 장단으로 끝난다.

    왕아 인금아 공심은 절을짓어
    나무남산은 본이로고나
    조선은 국이시며 팔만은 사도세경이라
    밀월은 중궁이고 땅은 전라하산도라
    주령은 하방땅이시며
    명당은 지신이고
    좌우명당은 좌우나 지신이고
    허공천 비비천 삼마도리
    열세왕은 이댁을 마련하실제
    자시에 가서 생천하면 하늘이 생기시고
    축시에 지하하옵시면 땅에가서 생기시고
    인시에는 사람이가서 생기실적에
    성덕왕은 성을 마련하여 주시시고
    복덕왕은 복을 마련하여 주시시고
    명덕왕은 명을 마련하여 주실 적에
    아비는 뼈와 피를 성을 마련하여 주시시고
    어미는 살과 겉을 마련하여 주실 적에
    칠성님 전에 명을 타고 제석님 전에 복을 타실 적에
    가문을 마련하야 가문은 0씨 가문이고
    이 정성을 드릴라고 밤으로는 수잠 자고 낮으로는 정성을 드려
    일덕수 길러다가
    상탕에다 머리를 감고
    중탕에다 목욕하고
    하탕에다 손발씻고
    전주난단발 신현백목
    맛난 음식을 장만하야 이 정성을 드릴 적에
    안에 안뒤주 헐어다가 바름에 독반진상
    밖뒤주를 헐어다가 국내진상 시리(시루)찬 경매
    어동육서 홍동백서 좌포 우혜로 차려놓고
    머리 큰 지수로(祭羞) 잡수시고
    삼사가신으로 잡수시고
    없는 것은 많아옵고 있는 것은 적잔하야
    냇내로 운감을 하시시고 김으로 감을 하실적에
    공드려 나쁘리야 공든탑이 자자지면
    신든마누 굽어지리요
    공들고 정성을 드릴적에
    옛날 옛적에 실농씨는 약을내고
    수인씨는 불을내고
    유소씨는 집을짓고
    대호도당씨는 배를지어
    의사불통 하였기로 호성본을 받어
    상하백초야 일백풀이 봄을 만나
    만인간 병낫으시고
    만인간 탄생하실적에
    이 정성을 드리고 나면
    삼대이전에 동남간은 삼팔목이요
    청룡을 정하시고
    남은가서 병이라니 백룡을 정하시고
    서은가서 북이라니 흑룡을 정하시고
    중앙가서 토탈 황룡을 정하시고
    가문을 마련하실 적에
    0씨 대왕 가문 안에
    가깝한놈 송사하고 목모른 놈이 샘 판다고
    가깝하고 성가시고 애터져서
    문복을 솟아다가 이 정성을 드렸으니
    선영도 알으시고 조상도 아르실 적에
    성주야 성주 조상님 전에
    할아버님 전에 할마니 전에
    오대는 시양으로 나가고
    사대할아버님 양위설상
    삼대할아버님 양위설상
    할아버님 양위설상
    그간 아버님이나 그간에 어머님이나
    많이 운감하실 적에
    옛날에는 신선영은 뒤를서고
    후선영에 앞을 선다고 말쌈이 있사오니
    신선영 앞을서고 후선영 뒤를 따라 오실적에
    선영조상 할아버지 전에서 안심안존 시킬적에
    성주를 모르게 할 이치가 있사오리까
    조상을 모르게 할 이치가 있사오리까
    커도 성주조상 작아도 성주조상이요
    상가도 일촌이고 오가도 대촌인디
    성주조상 할아버지 전에다가
    안심안존 시키시고 감망하여 주시라고
    잘되면 선산바람 못되면 선영조상
    말쌈이 있아오니
    선영조상 없는 자손이 있으리까
    조부조상 없는 자손이 있사오리까
    조부조상 할아버지 전에다 안심안존을 시키고 나면
    신액이 불결해서 수액이 사나와서
    사대삭신 육천만매두 니날개 니질성
    어랑가슴 내우복장 속머리 골머리 어디가 아팠는가
    쥐었다 놓은대기 낫다가 놓데기
    청산에 안개걷고 안산에 구름 걷친 듯
    선영 조상에 미기고 발르데기 고르고 미르데기
    소원성취 시켜 주시라고 안심안존을 시켰으니
    나라는 적잖이 크고 인간은 소지가 크다 하오리다
    선영조상 안심안존 시켜놓고
    소지를 달게 받으시고 공드리고
    소지도 명소지 복소지 받으시라고
    안심안존을 시켰으니
    성주 조상님전에 소원성취 빌고나고
    조상님전에 안심안존 드리고나면
    시원하게 개안하게 걷어 주시라고 이 정성을 드렷으니
    성주 조상님전에 빌어서 아니되리요
    우환이 도독이요 미병이 장자입니다
    인도무심 하려니요
    약은가서 천가지고 병은가서 만가지고
    고는가서 육천만고라고 말쌈이 있사오니
    안심안존을 시켰으니 액도막아 예방하고
    액도막아 삭제를 하실적에
    안심안존 시켰으니 부정도 잠깐막아 예방하실적에
    영정부정 영정부정 도솔천에 제일에 부정
    일덕수 부정이나 월덕수 부정이나 삼덕수 부정이나
    추육이나 유욕이나 사욕이나 해물에 공미 생미부정
    부정한 일을 일시로 소멸시켜
    물알로 점지를 하여 주시고 나고
    부정을 벗겨 예방시켜 주면
    초상난 사람이 들고나고 하나
    치육한 음식을 먹고 들고나고 하나
    부정막어 예방하고 영정막어 예방하여 일년액을 막아낼적에
    일액 살기나 월액 살기나 시액 살기나 둔갑태수 없는 살기나
    금살 일살 월살 연살 방년살을 막아서 예방하여 주실적에
    정칠월 이팔월 삼구월 사시월 오동지 육섣달이 번개같이 넘어가도
    가문안에 우환자차 근심구설은
    물알로 제살하여 주시시고
    명부 수복을 안아들여 부어들여
    부어들여 안아들여 주실적에
    발에는 디딜사막 손에는 쥘사막
    몸에는 안을사막 재수사막 시켜주시고
    살기를 막아서 예방하여 주실적에
    일년열두달 과년은 열석달
    크고적고 하는달에 삼백육심오일날 번개같이 넘어가도
    우환자차 근심구설은 물알로 제살하여 주시시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범 나무범 나무성 나무성
    일심봉천으로 좌정하여 주옵소사


    2. 초가망석
    마당에다 굿당을 만들고 고조부부터 아래 조상까지 상을 차려 놓고 인사를 하는 데서부터 굿이 시작된다.
    망인의 상은 따로 차린다. 이때 차린 상 밑에 망인의 옷을 놓고 옷 위에다 넋을 놓고서 진양조 굿거리 장단으로 무가를 부른다.
    또 굿 당의 밖에는 죽은이의 혼을 저승으로 잡아가는 사자(저승의 차사) 상을 차려 놓는다.

    < 진장조 >
    주야 주야 만년주야 다시 젊기 어려워라
    신이로고나 신이로고나 마야장성 오날이로고나
    아나 신아 에헤이-히-요 오날이로고나
    맞으러 가세 맞으로 가세
    선영조상 맞으러 가세
    한손에는 기름을 들고
    또 한손에 등불들고
    발심지 도돌몰아
    촛불영등 밝혀놓고
    선영조상을 맞으러가세
    신이로고나 신이로고나 마야장성 오날이로고나
    아나 신아 에헤이-히-요 오날이로고나
    등잔가세 등잔을 가세
    무슨일로 등잔을 가랴
    늙은 사람은 죽지를 말고
    젊은 사람은 늙지를 마소
    하느님전에 등잔을가세
    신이로고나 신이로고나 마야장성 오날이로고나
    아나 신아 에헤이-히-요 오날이로고나
    조화를 보소 조화를 보소
    천지만물의 조화를 보소
    바람불다 자는 것은
    천지만물의 조화로구나
    물들었다 써는 것은
    사해용왕 조화로고나
    신이로고나 신이로고나 마야장성 오날이로고나
    아나 신아 에헤이-히-요 오날이로고나
    태백산 흐르는 해야
    야양강수 맑은 물에
    어기둥실 떠온배야
    은실었냐 석실었야
    은도 석도 아니실고
    불쌍한 망자씨를 실어서 오신다네
    신이로고나 신이로고나 마야장성 오날이로고나
    아나 신아 에헤이-히-요 오날이로고나
    하늘천자 따지자는
    책장마다 실렷건만
    불쌍한 망자씨는
    어느 왕에게 실렸는가
    신이로고나 신이로고나 마야장성 오날이로고나
    아나 신아 에헤이-히-요 오날이로고나

    < 중중머리 - 살풀이장단 >
    왕아 가망이로고나
    가망님네 본을받고
    가망님네 안철받세
    가망님의 본은 게 어디가 본이든가
    충청도 계룡산이 본이드라
    가망님이 오실적에
    육가망은 육천받고
    해가망은 해천받고
    소가망은 소천받고
    육가망은 육천받어 오실적에
    온소머리 도치를 꽂고
    온돗머리 큰칼을 꽂고
    가망기튼 다시 받쳐놓고
    새양판에 갈비전
    대양판에 계육점 받쳐놓고
    새양판에 갈비전
    대양판에 계육점 받쳐놓고
    해가망은 해천받어 오실적에
    앞바닥 세문에 뒤바닥 세문에
    넓이 좋은 가오리 질찬상어
    허리긴 갈치 입좁은 뱅치
    수많은 맬치로 해천받어 오시더라
    소부인은 소천받어 오실적에
    산으로 올라서 고사리 합숙체
    들로내려서 미나리 수금채
    집안으로 들어서는 술로치면 광화주
    여주로 내림받어 오시든 가망이야

    3. 손 굿
    조상굿으로 먼저 시루 앞에서 장구만 치면서 굿을 하고 5대 조상부터 불러서 이 집에 만수무강과 명부를 빌고 환자가 있으며 환자의 병을 낫게 하여 주라고 비는 굿이다.

    손님에 본을 받고 손님에 안철받세
    손님에 본은 그어디가 본이던가
    극미도장 마당국이 손님에 본이드라
    우두손님 시두손님 대별상 왕손님 본은
    해도 솟고 달도 솟고 안양구 자양구
    새천 샛고개가 손님의 본이드라
    손님이라 하는 것은 달령궁 나라는
    밥이좋아 중칠이삽십 온감을 하시시고
    우리나라는 옷이좋아 무명지
    새겹단 접저고리 아시아시 달아입고
    사공아 관아 선관아 니배 잠깐 빌려주랴
    내배라가서 하는 배는 나라에 전사하는 배라
    선가가 대야서 못빌려 주시드라
    관아 선관아 너는가서 어쩌냐
    나도가서 일반이요
    손님이라 하는 것은 우리조선국에 나으실라고
    돌로 배를 짓어 놓으면 까랑져서 못나오고
    종이로 배를 짓어 놓으면 쳐져서 못나오실적에
    손님 도실로 백는 저고리 백는 치마 백는 보신 부심
    땀절이 젖은 흉중에 가득히 품고
    하날에 무지개 석지개 빌려타고
    우리조선국에 건너 오실적에
    시로가서 건너오시시고 관으로 건너오시시고
    군으로 건너 오시시고 면면촌촌 가가호호 집집마다 손님이 들어오실적에
    낮으로는 연가를 볼아 오시시고
    밤으로는 불을키어 찾아 오실적에
    우두손님 시두손님 대별상 왕손님이
    나서사흘 들어사흘 누워사흘
    삼삼구일을 하고 손님이 들어오실적에
    정성이 지극한 가문에는 붉은점을 주시시고
    정성이 없는 가문에는 푸른점을 주실적에
    우리 귀인을 살릴라면 붉은에 점을 주시고 가시고
    우리 귀인을 죽일라면 푸른점을 주실적에
    손님아 손님아 대별상 왕손님아
    우두손님은 우두만 하고 가시시고
    시두손님은 나왔다가 붉은점 나왔다가 들어가시고
    왕손님이 들어오시시면
    곰보가 되어 가신다고 하시길레
    석삼시 손님을 불러 빌려 먹이고 가실 적에
    강남서 나오시던 손님은 손님각시 댓잎각시
    손님 댓잎각시 끊어다가
    삼일을 대성을 하시고 가시시고
    손님도 오든 길로 곱게 가시시고
    우리 귀인도 곱게 하고 일어나실 적에
    손님이 0씨 대왕 가문을 주춤주춤 찾아 들어오실 적에
    지앙도 받아 드리고 지앙은 주인이고
    손님은 객인디 지앙 주인이 분위에서
    손님들어 오라고 댓잎 각시시리 각시를 앉혀놓고
    웃묵에다 짚펴놓고 댓잎 각시님 전에다
    시루 백미시루 백미밥에 태성 잘먹여서
    태성을 보내고 나면 0씨자손이
    손님을 곱게 하신다고 하시길레
    손님도 받어 드리고 지앙도 받어드리고
    대신도 받어 드려 상시상날 개려서 손님 불러서 먹이고
    청산에 안개걷고 안산에 구름걷데기
    0씨자손이 보실보실 일어나 주시라고
    손굿을 드려 하실적에
    대신을 막아내고 손님을 막아낼적에
    하루 이틀은 동으로 가고
    사흘 나흘은 남으로 가고
    닷세 엿세는 서로 가고
    이레 여드레는 북으로 가고
    아흐레 열흘은 공중으로 뜨는 손님아
    손님으 놀고가고 대신을 놀아주면
    0씨대왕 가문안에 미병하고 건강하게
    받을어 주실적에 손님이라 하는 것은
    댓잎각시님 전에나 손님전에나 우리 지앙전에서나
    의논하고 공론하여 받들어 주옵시라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로 대별상 손님을 여우리라.
    <손님풀이>
    놀고가세 놀고가세 손님을 놀고가세 대신도 놀고가세

    4. 제석굿
    제석은 생산과 생명을 주관하는 신이다. 즉, 한집안 사람들의 수명, 곡물, 의복 및 길흉화복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신이다. 중 굿이라고도 하는데 흰 장삼을 입고 한지로 만든 고깔을 쓰고 굿을 진행한다.
    말(斗))에다 쌀 한 말을 담고 종중을 걸치고 밥그릇에는 쌀을 담아서 촛불을 켠다.
    손대를 꽂고 제석님께 축원하고 칠성불을 밝히고 굿을 한다.
    제석굿은 ①염불 ②시주 ③성주굿 ④입춘 ⑤노적 ⑥업 ⑦군웅 ⑧당산으로 각각 다르게 굿을 한다.
    < 제석굿 - 늦은가락 >
    ·오시드라 오시드라
    ·천왕제석 일월제석
    ·낙삼관함 제불제천
    ·오시드라 제석이로고나
    ·해와같이 달해광중
    달과같이 걸어매고
    ·해와같은 저중에
    달해광중 맵시보소
    ·저중에 태도를 보소
    ·얼굴은 관옥이요
    풍신은 두목이라
    ·희미한 양이밥은
    양어깨가 축처지고
    ·백옥같은 얼굴은
    온낯을 둘러 덮고
    ·서리같은 두눈썹은
    두눈을 히러덮고
    ·찬잎이 고깔은
    이마위에다 내려쓰고
    ·염주는 목에걸고 담주는 팔에걸고
    ·거진누비바지 덮지 삼선버선에
    ·통행전은 육날개 미투리
    수지빌어서 고를매고
    ·삼장 성죽장 새고리 따라
    거꾸로 자리광 찾아지고
    ·천황 제석이 오시드라 오시든 제석이야
    후렴 : 에-헤해야 에헤이히요

    < 잦은 살풀이 >
    왕아 신아 왕아 가망이야
    제석님네 본을 받고 제석님네 안철받세
    제석님네 어머니 본은 마당국이 본이고
    제석님네 아버지 본은 지천국이 본이고
    제석님네 아버지 제석님네 어머님은
    한책에 성명두고 한책에 일을두고
    오질 역적 길을모아 팔자가 좋아서
    ·아홉 아들낳고 열차가서 딸을 낳을 때
    ·소시드라 소시드라
    ·인물좋다 소시드라
    ·질쌈좋다 소시드라
    ·행실 좋다고 소시드라
    ·아홉골로 가서 아홉선부
    열두골 열두선부
    ·구경차로 가시다가
    구경을 못하시고
    ·남강에 떨어져서
    호강에 돌아 가시고
    ·스님만 왔습니다
    ·스님이 못한구경 소생은 가옵니다
    ·니가 어찌 하일소냐
    스님은 못가겨도 소생은 가옵니다
    내려온다 내려온다 중하나가 내려온다
    검고도 붉은 중 붉고도 검은중
    치나무 절벽으로 따그르 궁글러 내려온다
    소생 문안이요
    제석님네 문간에는
    은종지 걸렷구나
    놋종지가 걸렷구나
    은종지는 장삼벗어 걸어놓고
    놋종지는 염주벗어서 걸어놓고
    경을 경을 경 읽을거나
    무슨경을 읽을거나
    나랏님께는 충신경 부모님께는 효성경
    형제간에는 화목경 일가친척에는 예단경
    동네방네 인심경
    이리 읽고 저리 읽어
    삼천칠번을 읽었으니
    제석님네 잠근문이 열쇠없이 열리더라
    소생은 문안이요 소생도 개안이요
    제석님네 딸애기가
    하고 곱다고 소식 들리기에
    구경차로 가시다가
    구경은 못하시고 소생은 왔습니다
    아가 동동 극락대야
    느그 아버지는 어데갔나
    아버지는 서울이라
    지치달아 나라봉양을 가고없네
    어머니는 어데갔냐
    뒷동산에 화초나서 화초 구경가고 없네
    아버지가 있으면 금곡간 나를 주며
    어머니가 있으면은 쌀곡간 나를주랴
    아버지 감근문 어미니 끊은문
    내가 어찌 동냥줄까
    주는 동냥 아니받고
    제석님 딸애기를 관상 잠깐 하였더니
    곱든 얼굴에는 지못이(기미) 가득 찌였구나
    삼대같은 저버리는 새알집이 지섰구나
    아동안에 든 허리가 아동밖에 나왔구나
    은가락지 낀손에는 피가락지가 되어있고
    소생은 가옵니다
    저기가는 저 대사야
    이름이나 두고가고
    성명이나 두고가오
    아들애기를 낳거들랑
    산이라소 산이라소
    만수산 산이라소
    딸애기를 낳거들랑
    물이라소 물이라소
    대천바다 물이라소
    석달 가뭄이 든단불로
    대천바다가 몰라지며
    석달 장마가 진단불로
    만수산이 헐어지리요
    소생은 가옵니다
    아버지가 오시더니 여봐라
    너 자는 방에서는 인의 내가 아니나고
    중의 내가 웬일이냐
    아버지 그말마소
    열두칸 지와집에 아홉칸 대문안에
    이내 혼자 있는 방에 이내 내가 아니나면
    중에 내가(냄새) 아니 날 소요
    양반의 집안에서 이런 우세가 또 있으면
    이런 행실이 또 있느냐
    목을 잘라 죽인다고 엄명이 무섭구나
    어머니가 오시더니
    우리 둘이 사주팔자에
    양반사위 못하면 중이 사위 할련단다
    즈그 임자 찾아 가라해라
    아버지 나는 가오리다
    아버지가 주는 돈은 무상금을 앞세우고
    어미니가 주는 돈은 대천바다를 뒷세우고
    소생은 가옵니다
    한잔둥을 넘어가서 주자하고 불러보니
    오만 잡동새가 나와 대답하고
    두잔둥을 넘어가서 주자하고 불러보니
    산이나서 대답하고
    시차 잔둥을 넘어가서 주자하고 불러보니
    절이 나와서 대답하되
    작은 상좌야 내다봐라 큰 상좌야 내나봐라
    거누구가 날찾느냐
    앞으로 보면 선녀같고 뒤를보면 대력인데
    스님을 찾는가봐요
    나도 청춘시절에는
    정태산 깊은 골에 처녀하나 희롱했더니
    나를 찾아 온가보다
    큰 상좌야 너 갈데로 가거라
    작은 상좌야 너 갈데로 가거라
    살림살이 차려보세

    ] < 사설 >
    스님이 상좌에게 여쭈는 말 - 앉은 조달 말
    스님(女 강부자)- 여보 상좌씨
    상좌(男 이귀인)- 예
    스님- 이중이 앉아서 갈까 서서갈까 아래깨 사라드리십시오
    상좌- 예 멀어서 못드리겠습니다.
    밤은 야심하오나 앉아서 차분히 하실말씀 다하시고 가시옵소서
    시임- 여보 상좌씨
    이중이 중중하여도
    어데 못한 중도 아니오
    서나무 중도 아니요
    바로 밥중도 아니오
    따로 공중도 아니오
    쏙쏙 뽑은 모중도 아니오
    어른 아부 자손으로 식자나 배웠노라
    천상 연하당 운하당 옥황상제
    건설하는 중으로써
    밤에는 은정기를 뒤고
    낮에는 놋정기를 바둑삼아 뒤었는데
    난데없는 광풍이 건들불어
    백소지 한 장이 떨어져서
    그 소지를 받아서 중중에 피어보니
    신안군 장산면 앉은 지덕은 공수리 앉은 지덕인디 가문은 0씨가문 안에서
    야랑 연약을 하신다고
    이 중보고 오시라고 천기를 놓았기에
    아니오면 거만하다고
    줄을 틀어라 대퇴를 미어라 하기에
    서울 북한산 절에가면
    신우배기 고깔 잔우배기 장삼
    염주 담주 구두 시계 개와장까지 있어도
    올길이 바빠서 거기까지 못가고
    새장삼 빌려입고
    괴댁이네 괴사길로
    막대기네 길가틀로
    논틀로 받틀로 섭쩍 들어왔으니
    가문이나 옳고 정중이나 옳게 찾아왔는가
    아랫게 사라 주시요
    상좌- 해동조선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공수리 0씨가문안에 대편수가 먹줄을 도르르 놓 듯이 잘 찾아 왔습니다그려
    시임- 여보상좌씨
    이중이 중중하여도 만고풍성에
    보리동냥하는 중도 아니오
    근본이 있고 시조가 있는 중으로서
    산을 찾아도 명산만 찾고
    절을 찾아도 대절만 찾고
    물을 건너도 황하수 영천수 폭포수 기복수 청강수 물을
    철철찾는 대사로서
    이에 상좌씨 들으시오
    순천송강 들어가면 소대심산 구경하고
    능주 계천산 들어가면 천불천탑 구경하고
    장흥 보룡산을 올라가면 예부국사 보두국사 달마국사 귀신에 보이난 듯
    해남 한등산을 올라가면 경치가 절시구나



    < 늦은가락 - 긴장조 >
    큰법단 삼층경은 허허 둥실 솟아있고
    작은법단 이층경은 초생달이 걸렸는데
    세왕님 생월시에 체맞이를 하느라고
    늙은 중 젊은 중 노소 분간없이
    꽝새는 꽝꽝 목탁은 똑똑
    바래는 찰찰 큰북은 두리둥둥
    원안 산천이 떠난 듯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① 염불 (늦은가락)
    염불을 외면서 자손, 재산을 태주고 병자는 병을 낫으라고하며 사설과 중중머리로 굿을
    한다.

    < 사 설 >
    이중이 이렇게 찾아왔는디
    이중은 염불채를 안내놓으면 염불을 거꾸로 한답니다
    염불을 잠깐 해보는디

    천황씨 목동나무 인왕씨 시주하고
    석가모니 심은 나무 청룡 황룡으로 띠른 띤다
    어떤 나무는 팔자가 좋아서 질위에 장석 질아래 장석 열두골 장석이 되었는데
    같은 나무라도 팔자가 사나서 나무 위에다 집을짓고
    까마귀 까치 새짐승이 재깍재깍 울음을 운다
    발이 있어 달아날까 손이있어 후칠소냐 이놈의 종사를 어찌들 하리
    어떠한 나무는 팔자가 좋아서 나무에다가
    글을 쓰되 광고에 문동이라
    둥그렇게 써붙어서 서울이라 지치달라
    초하루 보름에 제받아 잡순 청장목이 되었네
    후렴 : 나무야 나무여가혀라 나무이여라 나무아미타불

    < 잦은가락 >
    삼천갑자 동방삭은 삼천갑자를 살었는디
    이대원에 강태공은 천하 팔십을 못잘아서
    한번 아차 가고보니 다시오기 만무하네
    산천에 많은 곡은 일로수전 누구주며
    용상옥에 누웠는 나는 어느누가 살려주리
    에리천담 우는두견 은풍하산 찬바람에
    기러기 넋이되어 비상영월 가겠는가
    추원은 온혼하고 화면은 충용하니
    일시단불 분부하면 경치찾아 쉬어가소
    또한곳을 가시다가 중하나가 서있거든
    석가불에 아미타불 극락세계 물어가소
    또한곳을 가시다가 상천앞에 백발노인
    장기바둑 앞에 놓고 허천 대천 디노라면
    성첨 성문이 분명하면 황천소식 물어가소
    또한곳을 가시다가 봉래산 구름속에
    약캐던 동자거든 불사약을 얻어먹고
    인간세상 탄생하면 한세상도 다시보소
    후렴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② 시주
    자손의 번창과 복을 이 집안에 많이 주시라고 시주 굿을 한다.

    < 사 설 >
    나무염불을 이렇게 잘했으니 시주를 하는디
    무슨 시주야 하면은 명이 자룬 사람은 명을 이서주라는 시주를 하고
    집안 우환이 있으면 우환 차차 근심걱정 다 흑수바다에다 다던져 버리라고 시주를 하고
    고깔베는 석자석치 바랑베는 일곱자 일곱치 장삼베는 서른석자
    많아온 장삼베는 비가 시양품 하드라도 적은 고깔베는 시주를 잠깐합시다

    < 중머리 >
    시주야 시주로고나 이 중께다가 시주를 하오
    명이 잘라 서런 가문은 명을 태주라고 시주를하고
    복이 작아 서런 가문은 복을 태주라고 이중께다가 시주를 합시다
    고깔베는 석자석치 바랑베는 일곱자일곱치 장삼베는 서른석자
    많아온 장삼베는 비가 시양품 하느라고 작은 고깔베는 시주를 합시다
    청장 목장 중창한데 나무주어 목탁시주
    청장 목장 중창한데 비단주어 가사시주
    청장 목장 중창한데 쌀을주면 재미시주
    청장 목장 중창한데 돈을주면 재물시주
    청장 목장 중창한데 깨를주면 불공시주
    후렴 : 시주야 시주로고나 시주 시주로고나


    ③ 성주굿
    중이 이 댁에 왔다가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집을 한 채 좋게 잘 지어 놓고 가는 굿이다.

    < 사 설 >
    이렇게 시주를 올렸는디
    이 중이 왔다가 그냥갈 수 없어서 성주를 잠깐 올려놓고 갑시다그려

    < 늦은가락 >
    성주야 성주로고나 성주근본이 어데메요
    경상도 안동땅 제비연에 솔씨받어
    무든산에 던졌더니 밤으로는 이슬맞고
    낮으로는 양기쪼여 그솔이 점점자라나서
    황장목이 되었느냐 청장목이 되었느냐
    도리지둥이 다되었네
    아랫역에는 진주야 웃녁에는 박지우야
    삼식먹고 태양받고 연장망태 둘러메고
    서산에 올라 서목비고 대산에 올라 대목비고
    금떠 띠고 섯는나무 어기영차 찍어내어
    삼십이명 역군들이 어기영차 끌어다가
    먹통 잣대를 옆에놓고
    굽은 나무는 잡다듬고 잡든나무는 굽다듬어
    한토막을 잘라내어 상지둥을 세우시고
    두차 토막을 잘라서 중지둥을 세우시고
    삼시토막을 잘라내어 네귀에다 보를연져
    보위에다 연자를 연져 연자 위에다 샛걸연져
    샛걸 위에다 알매엮어 알매위에다 황토발라
    황토위에다 기와연지니 명당일시가 분명구나
    기와연진 사흘만에 붕덕새가 날아든다
    날개 한번 뚝덕치면 일천석이 늘어나고
    날개 두 번 뚝덕치면 이천석이 늘어나고
    날개 세 번 뚝덕치면 삼척선이 늘어난구나
    에라만소 에라 대신아 대활연으로 설설이 내립소서
    앞으로 돌아보니 산수경도 좋은명당
    뒤로 돌아보니 청용 황용이며 일석지 당군이라
    용해머리 나섰나니 우수사 좌수사 병수사로 나섰더니
    아들자손 낳거들랑 활쏘아서 무술급제
    딸자식을 낳거들랑 정경부인 숙절부인낳을 명당일시가 분명하구나
    화기둥에 집을짓어 유리기둥 호박기둥 산호씨가 걸렷으니
    명당일시가 분명하구나
    에라만소 에라 대신아 대활연으로 설설이 내립소서

    < 사 설 >
    이 중이 집을 지어 놓고 보니 이 집이 분명 명당이로다.

    < 명당경 - 明堂經 >
    불설명당신주경 (佛設明堂神 經) 안토지신명당경 (安土地神明堂經)
    여시아문일시불 (如是我聞一時佛) 천황대제수명장 (天皇大帝壽命長)
    지황대제정복수 (地皇大帝定福守) 인황대제액소멸 (人皇大帝厄消滅)
    제석천황관재멸 (帝釋天皇官災滅) 대법천황오액멸 (大法天皇五厄滅)
    동방세성안심지 (東方歲星安心地) 남방화성멸화지 (南方火星滅火地)
    서방금성복위지 (西方金星福位地) 북방수성록위지 (北方水星綠位地)
    중앙진성장엄지 (中央鎭星莊嚴地) 계도라후별경지 (計都羅候別境地)
    일성월성애호지 (日星月星愛護地) 탐랑거문창자손 (貪狼巨門昌子孫)
    녹존문곡흥인구 (祿存文曲興人口) 염정무곡성소원 (廉貞武曲成所願)
    파군대성만여의 (破軍大星滿如意) 칠성칠요강림호 (七星七曜降臨護)
    이십팔후환희지 (二十八候歡喜地) 일백이흑만세지 (一白二黑萬世地)
    삼벽사록의복지 (三碧四綠衣服地) 오황육백천재멸 (五黃六白千災滅)
    칠적팔백진재물 (七赤八白進財物) 구자지신득우마 (九紫地神得牛馬)
    오방장군록위지 (五方將軍綠位地) 팔대신왕수호지 (八大神王守護地)
    오방용왕환희지 (五方龍王歡喜地) 오악산왕조묘호 (五嶽山王祖墓護)
    금귀대덕칠보진 (金貴大德七寶進) 옥당현무수명장 (玉堂玄武壽命長)
    청룡백호득기린 (靑龍白虎得麒麟) 사명주작봉주식 (司命朱雀逢酒食)
    명당개진복덕지 (明堂 陳福德地) 천노천형악퇴산 (天 天刑惡退散)
    공조태충의복지 (功曹太沖衣服地) 천강태을만창고 (天 太乙滿倉庫)
    승광소길입전지 (勝光小吉入田地) 전송종괴입금은 (傳送從魁入金銀)
    하괴등명만복진 (河魁登明萬福進) 신후대길입재물 (神后大吉入財物)
    은현신왕상수호 (隱顯神王尙守護) 부동안좌금강지 (不動安坐金剛地)
    여시여시우여시 (如是如是又如是) 천세천세천천세 (千歲千歲千千歲)
    만세만세수만세 (萬世萬世壽萬世) 부귀부귀가부귀 (富貴富貴加富貴)

    ④ 입춘
    잘지어 놓은 집에 동서남북을 가리키면서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오일 무사태평하게 넘어가 라고 입춘을 붙이면서 축원한다.

    < 사 설 >
    집을 지어 놓고 보니 이 집에 입춘이 없어 입춘을 잠깐 붙칩시다.

    고대광실 높은집에 수수천간 지었으니
    호호뱅뱅 도래하는 능수버들 휘날였네
    백박탕탕 흐르는 고기 넉아장판 빈방안에
    유문장도 좋거니와 천년내아 아그성은 저승가고 이승길을 역역히 그렸구나

    < 잦은소리 >
    입춘이라 문위에 바라보니 입춘대길 문장수요
    건양다경 태아본이라 뚜렷이 붙여있고
    양벽을 바라보니 부모천년수요
    자손만사형이라 뚜렷이 붙여있고
    마루문에다 붙친 입춘은 문영춘하추동복
    호납동서남북재라 뚜렷이 붙여있고
    정제문에다 붙친 입춘은 노비행산 불로초요
    급청수 장생수라 뚜렷이 붙여있고
    상지둥에 붙친 입춘은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이요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이라 뚜렷이 붙여있고
    중지둥에 붙친 입춘은 천증세월인증수는
    춘만건곤복만가라 뚜렷이 붙여있고
    사랑방에다 붙친 입춘은 천황대제수명장
    지황대제정복수라 뚜렷이 붙여있고
    방아간에다 붙친 입춘은 경신년 경신월 경신일 경신시
    강태공의 조작이라 뚜렷이 붙여있고
    마굿간에다 붙친 입춘은 마행은 천리마요
    우행은 백로천이라 뚜렷이 붙여있고
    대문안에 붙친 입춘은 소지황금출
    개문만복래라 뚜렷이 붙여있고
    억만장안에 팔만객이 팔만장안에 억만객이라 입춘을 붙칩시다.


    ⑤ 노적
    집을 다지었으니 노적(곡식을 한데 쌓아둠)을 집안에 가득히 끌어 들인다.
    노적은 집안의 재물로 평생동안 가득 쌓아 놓고 살기를 축원하며 굿을 한다.

    < 늦은소리 >
    노적이야 노적이야 진관산 노적이야
    서울장안에 억만객이 노적
    이댁으로 다들어오소사
    서울장안에 팔만객이 노적
    이댁으로 다들어오소사
    목포에 한국은행 다물다물 쌓인노적
    이댁으로만 다들어오소사
    진개맹개 넓은 들에 다물다물 쌓인노적
    이댁으로만 다들어오소사
    나락도 천석 끌어 들어놓고
    보리도 천석 끌어 들어놓고
    앞노적도 천석이요 뒷노적도 천석이요
    이댁으로만 다들어 오소사
    후렴 : 진-관-산 내력을 들-어라 안-아들-이자 노적이로고나

    ⑥ 업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굿으로 한섬 두섬 석섬 복을 주기위해 안주인이 한말정도의 쌀을 그릇 가득히 담아 내오면 업머리하는 사람(씻김굿 진행자)이 받아 업머리를 하고 다시 안주인에게 준다.
    이 쌀은 굿을 하는 주인이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다. 또한 이 쌀로 밥을 해서 먹으면 굿을 하는 집안에 우환이 없고 일년이 무사하다.

    < 사 설 >
    노적이 천이래도 업이 없으면 시심 사심 나간다해서 업을 잠깐 끌어 드립시다.

    < 잦은소리 >
    만경창파에 떼구름속에 뚜꺼비 업은 들어오면
    마래간으로 받아드려 천석 마석 불어나고
    웅개미 업은 들어오면 정제간으로 들어가서
    세양판 대양판 대대칭칭 걸렸는디
    방안으로 들어가면 장롱칭칭 놓여있고
    소청으로 들어가면 소를 키우면 황소가 되고
    말간으로 들어가면 말을 키우면 백마가 되고
    닭청으로 들어가면 닭을 키우면 봉황이 되고
    개간으로 들어가면 개를 키우면 삽쌀개가 된다
    0씨 가문안으로 들어오니 천석 만석 불어난다
    후렴 : 업이로구나 업이로구나 이댁업이 분명하구나

    ⑦ 군웅
    굿을 하는 집에 무든 일이든지 번창하기를 기원하며 즐겁게 노는 굿이다.

    < 잦은소리 >
    군웅을 놀고가세 앞바다 새미네 뒷바다 새미네
    넓이 좋은 가오리 질찬상어 허리긴 갈치
    입좁은 뱅치 수많은 멸치로 해천받어 오시드라
    소분이는 소천받어 오실적에
    산으로 올라서 고사리 합수채
    들로 내려서는 미나리 수금초
    집안으로 들어서면 술로치면 광화주요 역주요
    내림받어 오시든 가망이야
    후렴 : 군웅을 놀고가세


    ⑧ 당산
    중이 와서 즐거운 한때를 놀고 가는 굿이다.

    < 사 설 >
    당산을 놀고가세 앞산도 당산이요
    뒷산도 주산이요
    할아버지 당산을 안놀아 주면
    할머니가 삐뚜려지고
    할머니 당산을 안놀아 주면
    할아버지가 삐뚜려지고
    당산을 놀고가세


    5. 오구머리 (오구물림)
    망자가 저승에서 무엇으로 환생 되었는가를 보는 굿이다.
    치에다 참종이를 깔고 종이위에 쌀가루를 놓고 대막대기(약2자정도)를 걸친 다음 참종이로 덮고 지전을 얹어 놓는다. 쌀이 담긴 그릇에는 촛불을 켜고 명줄을 의미하는 실을 둥글게 감아서 담아놓고 시루를 엎는데 이때 시루 가운데 구멍으로 촛불이 나오게 한다.
    또 다른 구멍으로는 실을 뽑아 가지런히 놓으면서 망자가 이 굿 받고 극락세계 가시라고 축원한다. 명줄을 의미하는 실이 다하면 노래도 그친다.
    그리고 지전과 참종이를 들고 쌀가루 위의 흔적을 본다.
    대체로 사람, 새, 짐승 등의 발자욱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사람 발자욱은 집안에 행운이 있고 새의 발자욱은 해롭다고 한다.

    < 늦은가락 >
    오구님네 본을 받고 오구님네 안철 받세
    오구님네 본은 그 어디가 본이던가
    경상도 충청도 삼등포가 본이더라
    오구님네 아버지는 열니살 잡수시고
    오구님네 어머니는 열일곱살 잡샀더라
    중신을 가서 한번을 드리니 돈단무심 하더라
    두 번을 드리시니 전혀 무심하시더라
    삼시번을 드리니 승낙이 있드라
    좋은달 좋은시 가려서 해로백년 맺자구나
    두데바지 챌을치고 화초병풍 둘러놓고
    청실홍실 몸에 걸어 백년가약 맺자구나
    검은머리가 희드라 희든 머리가 검드라 백년해로 살자드라
    어느세 이삼년이 넘어 몸에 태기있는구나
    한달두달 피를 모아 두세네달 엄토받어
    다섯여섯달 미영베 위에다 자리잡아
    일곱야달달 왼짐을 실어 아홉열달 가망채서
    엄마 살문 열어 나왔네
    무슨 애기 낳았느냐
    딸애기를 낳았습니다
    또 이삼년이 번득 넘어 또 몸에 태기있구나
    한달두달 피를 모아 두세네달 엄토받어
    다섯여섯달 미영베 위에다 자리잡아
    일곱야달달 왼짐을 실어 아홉열달 가망채서
    엄마 살문 열어 나왔네
    둘차로 시차 니차 다섯차 여섯차 딸을 낳고
    허허 이것 별일났네 놈난시에 나도 낳고
    나난시에 놈도 낳았건만 딸여섯이 웬말이냐
    딸여섯을 낳아놓고 혹시 아들 날난가
    뒷동산에 올라가서 산신님께 문복을 솟아보니
    혹시 칠성공이나 들어봐라 아들이나 낳을났는가
    문복을 솟아보고 나서 칠성공을 드리냐니
    상탕에다 머리감고 중탕에다 목욕하고 하탕에다 손발씻어
    전주당발 신현백무 공으 들으니
    섬떡하고 섬술하고 운산에 올라가서 칠성공을 드리나니
    하늘에서 학이 하나 내려와 꿈에 선명을 드리네
    한자락을 내게 몸에다 덮어주고
    두자락을 내게 몸에다 덮어주네
    딸여섯을 낳아도 이리도 안하더니
    혹시 아들 낳을나는가 학이 꿈에 선명대네
    한달두달 피를모아 두세네달 엄토받어 몸에 태기있는구나
    혹시 아들 낳을나는가
    쌀에서는 문내나고 장에서는 날장내나고
    짐치에서는 군둥내 나고 물에서는 해금내 나네
    두세네달 엄토를 받으니 다섯여섯달만에
    미영베 위에 자리잡고 일곱야달달 만에 만심실어
    아홉열달 가망채서 엄마 살문열어 나올라고 애기를 미네
    오구대왕님은 혹시 아들 낳을나는가
    문앞에 앉아 붓과 먹을 갖다놓고
    시간편성 잡을라고 기울이고 앉졌네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허리야
    딸여섯을 낳아도 이리도 안하더니 이제는 아들일랑가
    배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애기 순산 고히 들었네
    오구대왕님은 무슨 아기 낳았느냐 하고 물어보니
    딸애기를 낳아습니다
    오구대왕님은 딸일곱을 낳아놓고
    그대로 사랑방에 들어가서 심회화로 병이 들었네
    오구마누라는 버렸다 버리데기 내부러라 내불애기
    시내 강변 새모래 밭에 내부러라
    강변 새모래밭에 내불로 돌아왔더니
    하늘애기 자손으로 백학이 내려와서
    한 날개로 깔고 한 날개는 덮고 길러내네
    한달이 거자가네 죽었는가 살았는가 가서보니 엎치락 뒤치락 하는구나
    하늘애기 자손으로 시한에는 얼어 죽으라고
    별빛치마 별빛저고리 음지음지 둘러놔도 그래도 아니죽네
    여름에는 디어 죽으라고 솜저리고 솜치마 응지응지 둘러놔도
    그래도 아니죽네
    오구대왕님은 딸일곱을 낳아놓고 심회화로 거의 죽게 생겼는데
    시왕산 약물이 제일 좋다고 하니 어느 누가 가겠는냐
    큰딸아 들어오너라 작은딸아 들어오너라
    시차도 들어오고 니차도 들어오고 다섯차도 들어오너라
    여섯차도 다 들어오너라 여섯차 다들어와서
    시왕산 약물이 제일 좋다고 하니 어느 누가 갈라고 하느냐
    오구대왕님 큰딸은 양반의 집 자손으로 칙간길만
    잘못가도 동네방네 요란하는데 내가 어찌 가오리까
    작은딸아 너나 가겠느냐
    어머님 그말마오 양반의 작은딸로 새미길만 잘못가도
    내기요란 하느라니 내가 어찌 가오리까
    시차도 그말이고 니차도 그말이네 딸여섯이 다그말이네
    오구부인 기가 막혀 하신말씀
    일곱중 하나만 아들이 되었으면
    자원하여 갈텐데 원통하고 서러워라
    바리데기를 찾아나서 바리데기를 불러보니
    바리데기 하는말이 나도 아버지가 있드란가
    나도 어머니가 있드란가 어느 누구가 날 찾은가
    오구마누라가 바리댁아 바리댁아 바리댁아
    오구대왕님은 느그 일곱 낳아놓고 심회화로
    병이들어 거의 죽게 생겼는게
    시왕산 약물이 제일 좋다고 하니 바리데기 너나 갈테냐
    어머니 이내 내가 가오리다
    날이 점점 저물어지고 궂은 비는 퍼부수고 서산에 해는 걸쳐있네
    은또가리 손에들고 은동우 옆구리에 끼고
    시왕산을 찾아 한모리를 돌아가니 여보세요 산신님네 돈단무심 하느라네
    두 번을 드리시니 전혀 무심 하시네
    시모리를 돌아가서 여보시오 산신님네
    불러보고 외치니 산이 마주쳐 대답하네
    거누구야 거누구야
    바리데기 내가왔소
    시왕산 약물이 제일 좋다고 해서 약물을 기르러 왔습니다.
    약값갔고 왔느냐
    아니갔고 왔습니다.
    질값갔고 왔느냐
    아니갔고 왔습니다.
    산값갔고 왔느냐
    아니갔고 왔습니다.
    질값 삼년 약값 삼년 산값 삼년 석삼년 구년을 살고 가거라
    양반의 집 딸로서 아버지 승낙없이
    뒤무른 것이 계집이라 산신님께 살게 되었네
    산신님께 살게 되어서 풀풀이 낳는 것이
    아들 아홉을 낳앗네
    아들 아홉을 데리고 뒷동산에 화초구경을 올라가니
    상여소리가 진동하네
    어널 어널 어널이넘자 가나히보살
    오구대왕님이 북망산천 가느나니
    바리댁이는 어디가고 모르느냐
    아들아홉 앞을 서고 뒷동산 올라갔다가
    상여소리를 들으고 애기들을 앞을 세우고 내려왔네
    여보시오 산신님네
    어느것이 약물이요
    어느것이 상물이요
    먹는것도 약물이고 쓰는것도 상물이다
    화초구경 올라갔다 꽃하나를 안꺾었느냐
    말다래 꽃을 꺾으면 말이 터나고
    숨다래 꽃을 꺾으면 숨이 타나는데
    어떤 것이 말다래 꽃이며 어떤 것이 숨다래 꽃이요
    춘하추동 사계화 미들레미 봉숭아 꺾어갔고 가거라
    아들아홉을 앞세우고 오구대왕님을 집으로 찾아오니
    질대장군 질에서 열두상두군들이 상여소리 맞어나내
    질위에 상두들아 질아래 멈추어라
    질아래 상두들아 질위로 멈추어라
    오구대왕님이 시왕산에 가는데
    조그마한 계집년이 왜 질을 막느냐
    조그마한 계집년이어도 상두를한데
    사정을 하니 상여를 멈추어 주었네
    상여를 멈추어 주어서 소다람하고 봉베줄로 묶어두고
    앞매도 일곱매 뒷에도 일곱매 묶어 놓았네
    바리데기가 관을 띠네
    이빨로 우르르 영락없이 관을 띠었네
    상물로 씻어내고 약물로 먹이고
    말다래 꽃을 입에다가 얹어놓으니 말이 터나오는구나
    숨다래 꽃을 사귀 사천 육천매두에다 얹어놓으니 맥이 돌아났네
    허허 이거 별일났네
    어느 누가 날살렸느냐
    날살리리 없건마는 어느 누가 날살렸느냐
    좌우 대신들이 하신 말씀
    일곱차 바리데기가 살려내었습니다
    어허 출천지효녀 내딸하나 뿐이로구나
    앞노적을 너를 주랴 뒷노적을 너를 주리야
    앞노적 뒷노적 다필요없고 죽은 부친 살렸어도
    아바님 죄만이요
    아바지 승낙없이 뒷무른 것이 계집이라
    산신님께 석삼년 아홉해를 살면 품마다 낳는 것이
    아들 아홉을 낳았으니 이름이나 지어 주십시오
    첮차 아들에게는 일제왕으로 앉치시고
    두차 아들에게는 이제왕으로 앉치시고
    시차 아들에게는 삼제왕으로 앉치시고
    니차 아들에게는 사제왕으로 앉치시고
    다섯차 아들에게는 오제왕으로 앉치시고
    여섯차 아들에게는 육제왕으로 앉치시고
    일곱차 아들에게는 동도칠석님전으로 앉쳐라
    여덟차 아들에게는 팔제왕으로 앉히고
    아홉차 아들에게는 구제왕으로 앉히고
    열차는 바리댁이 니가 십제왕으로 앉쳐라

    < 실뽑는소리 : 늦은소리 >
    옛날에 옛날에 오구대왕님 바리데기가 살렸는디
    오늘날 0씨망제 씻김해갈 끝에 오구굿을 하느나니 명줄이나 뽑아보세
    예-해-해 보-오살
    예-해-해 보오살이로고나
    나무여 어-허 어허디여 어-허-허
    허야 나무 나무야 나무아미타불
    명이잘라 가겠는가 멸을 두고 가겟는가
    원명이 이뿐인가 사주팔자가 이만친가
    일년 신수가 불결했던가 그날 일진이 사납든가 그날로 숨이갔네
    예-해-해 보-오살
    예-해-해 보오살이로고나
    나무여 어-허 어허디여 어-허-허
    허야 나무 나무야 나무아미타불

    < 잦은머리 >
    중생 삼천세계 천광연에 나무아미타불
    제일은 진광대왕 이제왕으로 가시고
    제이는 이관대왕 삼제왕으로 가시고
    제삼은 송제대왕 사제왕으로 가시고
    제사는 오광대왕 제4제왕으로 가시고
    제오는 염라대왕 오제왕으로 가시고
    제육은 병신대왕 제육제왕으로 가시고
    제칠은 태산대왕 제칠제왕으로 가시고
    제팔은 평등대왕 팔제왕으로 가시고
    제구는 토신대왕 구제왕으로 가시고
    제십은 절융대왕 십제왕으로 가겠더라네
    예순육갑 외울라면 갑자 을축으로 들어가고
    저승육갑 외울라면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혼신네들은
    십제왕으로 가셨다네
    무엇이 되어서 오실란가
    십제왕 문을 열어 주었으니
    사람이 되어서 오실려거든
    인도환생 다시하야 사람이 되어 오시고
    말이되어서 오실라거든 백말이나 되어오소
    소가되어서 오실라거든 황소나 되어오시고
    새가되어서 오실라거든 원앙새나 되어오시고
    학이되어서 오실라거든 봉황이나 되어오시고
    흙이되어서 오실라거든 옥상토나 되어오시고
    나무가 되어서 오실라거든 행자목이나 되어오시고
    꽃이되어서 오실라거든 화방초나 되어오시고
    개가되어서 오실라거든 청삽살이나 되어오시오 보살이로고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에-헤-대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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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고이도의 왕산성(pdf)   최성환 2007/07/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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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신안의 사적, 증도면해안유물(pdf)   최성환 2007/07/04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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