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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정약전의 자산어보(흑산도 배경)를 토대로 한 우리나라 최초 동화책 탄생 주경란 2011/3/13 3981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1
    검은섬 대소동(전3권)



    글 김해등|그림 이경석
    출판사 웅진주니어

    ★2010년 서울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지원금 수상작
    ★전라남도․강진군 문예진흥기금 수혜 도서



    책벌레 정약전과 육총사가 만들어 가는 갯벌 일지
    “고둥을 업고 다니는 게는 고둥일까, 게일까?” “청어 등뼈는 몇 개일까?”

    호기심이 강한 정약전의 머릿속에는 언제나 책에서 읽은 지식들로 가득했어요.
    그러다가 서양 종교를 믿는다는 죄로 외딴 검은섬으로 쫓겨났어요.
    세상이 무너지는 절망이었어요.
    하지만 정약전은 그곳에서 맹랑한 육총사를 만나게 되지요.
    그 아이들과 갯벌을 오가며 자신이 책에서 읽은 지식들보다 바닷바람과
    소금 냄새를 맡고 자란 아이들의 살아 있는 지식이 얼마나
    값진지를 알아 가게 되지요.
    ▣ 작품 이야기
    작가의 의미 있는 상상력이 더해진 정약전의 <자산어보>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는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내용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더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역사 창작동화이다. 전체적인 큰 흐름은 역사적 사실을 따르되, 작가의 해석과 추측을 통해 아이들에게 낯설 수 있는 <자산어보>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칫 아이들이 사실과 허구 사이에서 혼돈을 느낄 수 있어 작품 마지막에는 역사적 사실을 담은 부록을 구성하였다.
    자산어보(玆山魚譜)는 조선 순조 때 천주학 사건으로 흑산도로 유배를 간 정약전이 그곳에서 만난 어부와 마을 청년과 신분상의 경계를 허물고 점점 친해지면서 도움을 받아 쓴 물고기 백과사전으로, 바다에 있는 동식물 277종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한국 최초의 어류학서이다.
    <자산어보> 첫 번째 이야기 “검은섬 대소동”에서 작가는 좌랑이라는 벼슬을 지내던 서울 양반 정약전이 죄인의 몸이 되어 검은섬으로 유배를 간 이야기부터 자산어보의 시작을 풀어내고 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유배를 온 정약전은 섬사람들에게 전염병만큼이나 무섭고 두려운 대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정약전은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도 더 많은 것들이 궁금했고, 높은 벼슬아치였지만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정약전의 이러한 성품은 섬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꼭꼭 걸어 잠근 대문을 슬그머니 열고 나와 정약전의 집 담을 기웃거리게 했다. 어느새 정약전은 책에서 읽은 신기한 이야기들을, 검은섬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바다 이야기를, 주고니 받거니 하면서 서서히 한 마을 사람이 되어 갔다. 정약전의 <자산어보>는 그렇게 첫걸음을 시작했다.

    어유당, 물고기와 노니는 집
    유배를 온 죄인 정약전은 항상 관헌의 감시 대상이다. 때문에 자유로이 움직일 수도 없고 항상 누군가의 감시를 받는 듯하여 외롭고 불안하기 그지없는 생활을 한다. 섬사람들은 가끔씩 정약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갑갑한 섬마을을 벗어난 저 멀리 크고 신기한 세상을 알아 가는 재미에 마음은 맨발로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혹여 임금과 조상을 져 버린 천주쟁이로 몰릴까 두려워 눈치만 살핀다. 그러던 중, 동네 사람들은 머리를 모아 서당을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아이들을 정약전에게 보내 글도 배우고 수도 배우고 세상 이야기도 들어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약전은 처음에는 펄쩍 뛰지만 이내 아이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물고기와 노니는 집이라는 뜻의 “어유당”이라는 서당을 열게 된다.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는 그렇게 결성이 되었다.
    정약전이 아이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검은섬으로 유배를 오면서 서울에 두고 온 아들들 생각을 하루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섬에 가면 뱀이 많다며 구렁이 눈알 구슬 사안주를 챙겨 주던 아들의 울먹임이 귓가에 맴돌아 마음이 찢어지던 정약전에게 아이들과의 서당 생활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시 일어서고 싶은 이유가 되어 간다. 풍랑에 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몽돌을 위해 밀랍을 만들어 바다에 편지를 띄워 보내 주면서, 정약전은 자신도 아들에게 편지를 띄우게 되고 그러면서 자신도 마음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간다.


    좌랑과 몽돌은 갯바위에 나란히 앉았다. 둘은 물결 따라 흔들리는 표주박을 바라다봤다. 그렇게 두 개의 표주박 편지는 바다 한가운데로 점점 멀어져 갔다. 좌랑은 뭍에 있는 아들을 떠올렸고, 몽돌은 어딘가에 있을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사이 표주박 편지는 검은섬을 떠나 멀리멀리 흘러가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바닷바람과 소금 냄새가 키운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갯벌 이야기
    좌랑 정약전에서 어유당 훈장이 된 정약전은 아이들에게 재미난 방법으로 공부를 가르친다. 하늘 천, 땅 지를 가르치지도 맹자 왈, 공자 왈을 가르치지도 않는다. 셈을 가르칠 때도 정약전은 자기 집 마당에 널려 있는 생선들 수를 세어 오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가지 셈법을 가르친다. 부모 때부터 글자와 숫자를 모르는지라, 까막눈이던 아이들은 정약전을 통해 글과 수를 배우고 이선달 표류기 이야기를 통해 넓은 세상도 배워 나간다. 하지만 정약전만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는 건 아니다.
    정약전은 아이들에게서 갯벌과 물고기를 배워 나간다. 정약전은 아이들을 통해 자신이 책에서 읽은 청어 등뼈 수가 실은 지방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서 배우고, 고둥을 짊어지고 다니는 게가 고둥일까, 게일까를 두고 질문을 던졌다가 생각지도 못한 사고의 발상을 듣게 된다. “거꾸로 병”에 걸렸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늘 사고를 열어 두려 애썼던 정약전도 바다에 있어서는 아이들을 쫓아갈 수 없는 벽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머리칼 깊숙이 뼈 속 깊이 스며든 바닷바람과 소금 냄새가 알려 준 살아 있는 지식이었다. 이 대목에서 정약전은 중국 서적에만 의지해서 알려진 허점투성이 물고기 책이 아닌, 바다 육총사들의 도움을 우리나라에 맞는 실용적인 물고기 이야기를 책으로 남겨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럼, 청어 척추 뼈마디는 몇이더냐?”
    “쉰셋인디요!”
    “요 녀석, 쉰셋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구나. 허허허!”
    좌랑은 너털웃음을 웃었다. 그러자 몽돌도 활짝 웃으며 물었다.
    “틀림없지라?”
    “아니다, 틀렸느니라! 청어 척추 뼈마디는 일흔넷이란다. 아마, 조선에서 나만 알고 있을 거다. 허허허!”
    “좌랑 어른이 틀렸고마요!”
    “내가 틀려? 왜? 왜?”
    좌랑은 몽돌의 얼굴이 하도 당돌해서 일부러 몇 번이나 되물었다. 몽돌도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
    “고건 경상도 쪽 청어인디요. 전라도 청어는 쉰셋이 분명하지라.” -본문 중에서


    “그래, 그럼 넌 무슨 결론을 얻었느냐?”
    “집게는 게가 분명합니다.”
    창해의 대답은 짧고 명확했다.
    “맛도 고둥 맛이 나고, 고둥처럼 배배 꽈지는 꼬리가 달렸다고 하던데?”
    “아닙니다. 게가 고둥을 먹고 그 껍질 속에서 살아가는 탓입니다.”
    “그럼, 다른 모양의 집게들도 있더냐?”
    “물론입니다!”
    “다른 모양의 고둥을 업고 다니는 집게란 말이지?”
    “네에!”
    “옳다! 그렇다면 네 결론이 정확하구나. -본문 중에서

    <자산어보> 물고기 이야기에 숨겨진 생활 상식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통해 물고기에 관한 중요한 지식을 남긴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섬사람들과 아이들을 통해 알아 가는 피가 되고 뼈가 되는 바다 지식이다. 피가 날 때, 가시에 찔렸을 때, 꿀벌로 밀랍을 만들 때, 날치를 잡을 때……. 정약전은 책에서 읽은 지식을 모두 끌어 모아 섬마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섬마을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자신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익힌 지식을 정약전에게 알려 준다. 이야기 곳곳에 정보처럼 재미나게 구성된 정약전과 검은섬 사람들의 바다 생활 상식은 현재도 그 어떤 박식한 백과사전에서도, 검색 사이트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그야말로 날것 그대로 펄떡펄떡 살아 있는 지식이다. 뱀이 물면 홍어 껍질을 붙이고, 뱀이 나오면 홍어 씻긴 물을 뿌리면 얼씬도 못 한다는 이런 지식은 어디서도 쉽게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몽돌이 갑오징어 뼈와 홍합 껍데기를 가득 들고 왔다.
    “오호라!”
    좌랑은 무릎을 탁 쳤다. 갑오징어 뼈가 상처를 아물게 하고, 새살을 돋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는 털이 달린 홍합 껍데기는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이건 뭐냐?”
    “아부지가 맨날 코털 뽑다 피가 났지라. 이 수염 태운 재를 바른게 뚝 멈췄그만이라.”
    좌랑은 허겁지겁 불을 피우고, 홍합 수염을 뜯어 불에 태웠다. 그러자 까만 재가 조금 나왔다. 좌랑은 손가락에 침을 발라 재를 묻혀 상처에 살살 발랐다. 붉은 피가 검은 재를 머금었다. 금세 피와 재가 까맣게 응어리져 있었다.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좌랑은 상처를 어루만지며 혼잣말을 했다. 몽돌이 한심한 눈초리로 좌랑을 쳐다봤다.
    “척척박사가 그것도 모르까이!” -본문 중에서

    ▣ 줄거리
    태풍이 불고 사흘 되던 날, 부서진 배 조각을 엮어 탄 정 좌랑(정약전)이 검은섬에 도착한다. 처음부터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르게 희한한 몰골을 하고 나타난 정 좌랑 때문에 엄 별장은 골치가 아프다. 천주학이라는 서양 종교를 믿다가 작은 섬까지 쫓겨 온 죄인 때문에 혹시 검은섬에 탈이라도 날까 귀찮고 성가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좌랑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다. 무당 놋녀와 사사건건 의견이 맞서는 빠꿈이 영감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 정 좌랑이 책에서 읽은 지식이 많아 자신의 의견을 받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도 처음에는 정 좌랑을 경계하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 가고, 정 좌랑은 결국 마을 사람들의 요청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서당 “물고기가 노니는 집”을 열게 된다.
    섬마을 육총사 바다 탐험대와 본격적인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훈장이 된 좌랑은 아이들에게 글자와 셈을 가르쳐 주고, 아이들한테서 바다와 물고기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 간다. 물고기에 하나씩 이름을 붙여 보기도 하고, 물고기의 별난 습성들을 깨우쳐 가기도 한다. 너무나 서럽게 시작한 검은섬 유배 생활이지만 좌랑은 앞으로 많은 바다 모험을 하게 될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

    ▣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 중에서
    철목어(凸目魚)는 검은섬에서 장동어나 짱뚱어로 불린다. 큰 놈은 어른 손으로 한 뼘 정도인 것도 있다. 빛깔은 갯벌 색깔보다 살짝 더 검고, 눈은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등에는 벼슬 같은 지느러미가 꼬리까지 이어져있다. 헤엄을 잘 치지 못하고 오히려 갯벌 위에 있기를 좋아한다.
    검은섬 사람들은 “짱뚱어가 뛰니까 게도 뛰려다 등짝 깨진다.”라는 우스갯소리를 자주 하는데, 이는 철목어가 가슴께에 붙어 있는 두 개의 지느러미를 발처럼 사용하여 뛰어다니는 모습을 우스갯소리로 만든 것 같다.
    철목어는 첫서리가 내리는 11월부터 이듬해 봄꽃이 피어나는 4월까지 갯벌에 파 놓은 굴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잠퉁이’ 혹은 ‘잠둥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짱뚱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엄지손가락 굵기만 한 철목어 구멍은 입구가 하나인데, 중간에 여러 갈래로 도망갈 구멍을 뚫어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의 산란기 때는 노란 알을 구멍 벽에 발라 놓고 수컷이 지킨다.
    늘 햇볕을 쬐는 습성 때문에 철목어 요리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절대 탈이 나지 않는 게 철목어 요리의 특성이다. 철목어는 가을이 제철인데 엷게 회를 떠서 먹기도 하고, 탕이나 전골 그리고 구이로도 먹는다. 특히 쓸개는 초록빛과 독특한 향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술을 담가 먹는 사람들이 많다.
    철목어는 구멍을 찾아 파헤쳐 잡는 방법이 있지만, 긴 낚싯대에 미끼를 끼지 않는 빈 낚싯바늘을 이용해 홀치기 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철목어는 갯벌을 꽉 채우고 있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 차례
    작가의 말

    불길한 징조
    사람이여, 물귀신이여?
    구렁이 눈알 구슬
    안 믿어, 거꾸로 병 환자
    내기 한판!
    아부지, 살아 계시지라?
    표주박 편지
    표류이야기 연회
    물고기와 노는 집
    별난 셈 공부
    물고기 이름 짓기
    날아다니는 물고기

    부록: 정약전과 자산어보

    ▣ 작가 소개
    글_김해등
    서해안의 작은 섬 비금도에서 태어나, 지금도 바다가 보이는 마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2년 오마이뉴스 최우수기자상을 받으며 글쓰기를 시작했고, ‘제6회 대산대학문학상’과 ‘제17회 MBC 창작동화대상’,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연습 학교> <선생님도 첫사랑이 있었나요?>들이 있습니다.

    그림_이경석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어린이잡지 <고래가그랬어> <과학쟁이>에 만화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을식이는 재수 없어> <형제가 간다> <안녕, 외계인> <최무선> <오메 돈 벌자고?>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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