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전남 신안문화원, "천일염 명장 찾습니다"
'소금 장인 육성 사업' 추진
전남 신안문화원은 한국 소금의 대명사인 신안 천일염을 계승 발전하고 전통 생산기법을 보존하기위해 '신안군 소금 장인 발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일염 장인은 장판염, 토판염, 화염, 기능소금, 특수염전 등 5개 분야이며 소금 장인 지정을 원하는 사람은 이 달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원은 또 소금 장인 육성과 병행 '신안 소금의 스토리텔링 자원 발굴'을 동시에 추진해 신안 소금의 역사, 설화, 기록, 유물 등 다양한 소금 문화 콘텐츠 개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원 최김성환 사무국장은 "소금 장인 육성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우리 소금의 전통과 사명감을 고취시킬 계획"이라면서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분류된 만큼 최고의 품질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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