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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안좌면] 김환기 생가 신안문화원 2006/3/16 1432


    신안이 배출한 대표적인 역사인물.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년~1974년)는 안좌면(당시 기좌도) 읍동리에서 태어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 화가이다. 안좌초등학교를 나와 1936년 일본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연구과를 수료하였다. 대학시절인 1934년 아방가르드 미술연구소를 만들고 추상미술 운동에 참여하였다. 1946년에서 1949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사실파(新寫實派)를 조직하여 새로운 모더니즘 운동을 전개하였다. 1952년 홍익대학교 교수로 취임하여 미술학부장과 학장을 지내면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심사위원과 대한미술협회 회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1956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3년 동안 서구미술을 공부하였으며,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커미셔너로 출국한 뒤 미국에 정착하여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사후에 뉴욕과 서울에서 각각 회고전이 열렸다. 그가 태어난 읍동리 생가는 부친이 백두산의 원목 홍솔을 두만강을 이용하여 이곳까지 운반, 서울에서 도편수를 데려와 지은 것이라고 전하며, 김환기가 일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머무는 동안 기거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던 곳이다. 1992년 11월 30일 지방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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