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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압해면] 강처빈효자각(姜處濱孝子閣) 신안문화원 2006/3/16 1693


    효자각은 압해면 학교리 학동마을의 당산나무 뒷편에 위치한다. 효자 강처빈(1683~1762)의 본관(本貫)은 진주(晋州)이며, 자(字)는 규환(圭煥), 박사공(博士公) 계용(啓庸)의 후손이다. 6세때 구걸을 하여 병든 부모님을 봉양하였다. 성장하여서는 부모의 병환이 위중하자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였으며,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3년동안 시묘생활을 하였다. 1891년(고종 28) 조정에서 정여를 포상하였다. 효자각의 규모는 정면1칸, 측면1칸의 팔작지붕이다. 외삼문에 ‘백원문(百源門)’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효자각 내부에 강처빈 효자의 효행을 칭송한 <정여기(旌閭記)> 1매가 걸려 있고, 국가에서 효자에 대한 예우로써 세워준 호패형 비석 1기가 서 있다. 효자각 앞에 2기의 비석이 서 있는데, 진주강씨문중의 선조(先祖)와 강처빈의 효행사실이 적혀 있다. 정여각에 관련된 자료는 다음과 같다.
    (1) <정여기(旌閭記)> : 임신년 12월에 송창섭(宋昌燮)과 정인욱(鄭寅昱)이 효행사실을 작성한 편액으로, 효자각 내부에 걸려 있다.
    (2) <효자증통정대부승정원좌승지겸동몽교관강공처빈지문(孝子贈通政大夫承政院左承旨兼童蒙敎官姜公處濱之門)> : 1891년 조정에서 강처빈를 효자로 천거하고, 통정대부 승정원 좌승지 겸 동몽교관에 증직한다는 내용의 현판이다.
    (3) <증동몽교관통정대부효자진주강공규환지정비배숙부인문화류씨(贈童蒙敎官陞通政大夫孝子晋州姜公諱圭煥旌碑配淑夫人文化柳氏)> : 호패형의 비석으로, 효자각 안에 서 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91cm, 너비 30cm, 두께 12.5cm이다.
    (4) <증동몽교관승통정대부효자진주강공휘규환정비배숙부인문화류씨(贈童蒙敎官陞通政大夫孝子晋州姜公諱圭煥旌碑配淑夫人文化柳氏)> : 효자각 앞에 세워져 있다. 비석의 크기는 153cm, 너비 55cm, 두께 25cm이다. 비문은 19행 27자가 새겨져 있는데, 주된 내용은 강처빈 효자의 선대(先代)와 효행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5) <진주강공유허비> : 본래 <효자진주강공유허비(孝子晋州姜公遺墟碑)>라는 명칭의 비석이었는데, 신용리에 위치한 진주강씨 선산에 매장되어 현전하지 않는다. 현재의 유허비는 1961년에 건립된 비석으로, 크기는 높이 139cm, 너비 49cm, 두께 22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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