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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임자면] 어머리 해수욕장 용난굴 신안문화원 2006/3/16 1842


    이흑암리는 어머리 해수욕장 맨 끝에 있다. 이흑암리는 검은 바위 두 개가 있어 이흑암리라 불려졌다고 한다. 조희룡이 임자도에 유배와서 남긴 글에 용난굴과 관련된 설화가 등장한다. 마을 사람들이 용이 승천한다고 소리치자, 자신도 용 구경을 하기 위해 쫓아나갔더니 이미 용은 승천하고 난 뒤였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이 굴을 용난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해변길을 따라 도착한 용난굴. 이곳까지 와서도 물이 빠지지 않아 구경만 하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절에 따라 날짜에 따라 물이 빠지는 시간이 다르므로 동사무소에 미리 연락을 해보면 동굴탐사를 하는데 어렵지 않다. 어머리 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용난굴은 들어가는 입구는 육지지만 나가는 출구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물이 차기 시작하면 자칫 고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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