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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지도읍] 두류단 신안문화원 2006/3/16 1706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 백련동 두류산 정상부에는 두류단(2000년 1월 31일에 신안군 향토자료 제7호로 지정)이라 불리는 오선비가 세워져 있다. 최초의 두류단은 1720년경에 주자, 정여창, 김굉필 세분을 모시는 정자를 짓고, 제향을 지내왔던 곳이라고 한다. 그 후 1914년 호남지방의 선비들이 전라도지방의 학문과 사상에 있어서 정신적인 지주가 되었던 이항로(李恒老), 기정진(奇正鎭), 김평묵(金平黙) 3분을 단비(가로 33cm, 세로 68cm)로 모시고 3현단이라고 칭하게 되었는데, 5년 뒤에 최익현(崔益鉉) 선생도 함께 모시면서 4현단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에 광복 이후인 1948년 중암 김평묵의 제자였던 지도출신의 나유영(羅有英) 선생을 단비로 모시고 오선생단 또는 오선비(五善碑)라 불러지고 있다. 현재 두류단에는 다섯 명의 선현을 추모하는 오선비가 세워져 있고, 그 앞쪽으로 두류산과 두류단의 유래를 기록한 두 개의 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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