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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도초면] 매향비 신안문화원 2006/3/16 1868



    매향비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고란마을에 있다. 매향비란 향(香)을 묻으면서 그 연유와 배경, 매향된 시기와 장소, 관련된 집단을 기록한 비문이다. 매향을 하는 목적은 침향(沈香)을 매개로 하여 미륵부처와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민중적 불교신앙 의례이다. 도초도 매향비는 고란마을 초입 밭두둑에 위치한다. 원래는 현재의 위치가 아니라 밭의 중앙에 있었으나, 밭주인이 농사를 지으면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비문은 자연석에 글씨를 쓸 수 있도록 표면을 고르게 정리한 다음, 구획을 정하여 글씨를 새겼다. 비석의 건립 시기는 비석의 뒷면에 ‘順天’ 라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15세기 중엽으로 추정된다. 비문은 6행 11자이며, 심하게 마모되어 판독할 수 없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96cm, 너비 46cm, 두께 15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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