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면 내월리 내촌마을 효자비
비금도 내촌마을에는 3기의 효자비가 있다. 김옥광․김민득․김달인 등 3대 효자이다. 효자 김옥광은 집안이 가난하여 생계가 어려워 나물을 캐고 고기를 낚아 병든 부모를 봉양하였다. 또 아버지가 중환으로 자리에 눕자,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였고, 부친사후에 3년 동안 시묘생활을 하였다. 효자 김민득은 김옥광의 아들이다. 김민득은 부친의 효행을 본받아 아버지가 중환으로 자리에 눕자 정성으로 봉양하였다. 또 병든 아버지를 봉양하기 위해 겨울 바다에 나가 하늘에 정성을 다하니, 잉어 한쌍이 잡혔다고 한다. 이를 본 후세 사람들은 효자집안에서 효자가 나왔다고 하여 칭송이 자자하였다. 효자 김달인 역시 부친의 가르침을 받아 효행이 지극하였다.
(1) <동몽교관 조봉대부 김달인 배(配) 밀양박씨> : 비석의 크기는 높이 120cm, 너비 40cm, 두께 32cm이다.
(2) <동몽교관 조봉대부 김민득 배(配) 회덕송씨> : 비석의 크기는 높이 120cm, 너비 40cm, 두께 20cm이다.
(3) <동몽교관 조봉대무 김옥광 배(配) 밀양손씨> : 비석의 크기는 높이 120cm, 너비 40cm, 두께 20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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