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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비금면] 비금면 내월리 월포마을 대장군 장승 신안문화원 2006/3/16 1766


    비금면 내월리 월포마을 대장군 장승
    내월리 월포마을 어귀에 사장거리 또는 사장이라 불리는 공터가 있는데, 이 공터의 한쪽에 화강암을 깍아 세운 장승 1기가 있다. 장승 전면 기단에는 대장군(大將軍)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다. 3미터 크기의 대형장승으로 머리에는 투구를 쓰고 1.5미터의 장검을 거머쥐고 눈을 위로 치켜 떠 앞의 숭애봉을 주시하고 있다. 숭애봉의 세찬 기 때문에 마을에 액운이 겹치자 주민들이 큰 바위 돌을 구해 세웠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목장승이었으나 나중에 석장승으로 바꿔 세웠다고 하며, 관련된 의례로는 매년 정월 보름에 ꡒ산제ꡓ또는 ꡒ당제ꡓ라 불리는 마을제사가 있을 때 상당에서 상당제를 지내고 이곳에서 하당제를 모신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ꡒ장승제ꡓ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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