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도 대성산성지(大城山城址)
대성산성은 장산면 다수리 대성산 정상에 축조된 석성(石城)이다. 대성산의 북쪽은 안좌도, 서쪽은 상태도․하태도․하의도가 위치한다. 대성산성의 축성시기는 백제시대로 추정되며, 정확한 문헌기록이 없다. 1942년에 조사된『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의하면, “대성산성의 규모는 높이 8척(尺), 둘레 약 130칸이다. 산성의 동벽(東壁)과 북벽(北壁)은 대체로 완형이 남아 있으나, 서쪽과 남쪽은 파괴되었다. 임란때 일본군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되었다고 전한다.”라고 기재되어 있을 뿐이다. 또 『문화유적총람』(1986년)에 “대성산성은 임란때 봉화대로 사용했으며, 벽돌 모양의 돌을 다듬어 쌓았다. 양쪽에 계단이 있는데, 거의 파손되어 있다.”고 보고 되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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