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와 문화 > 문화유산

글번호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   [하의면] 옥도 근대기상관측 시발지터 신안문화원 2006/3/16 1579



    기상관측에 있어서도 옥도는 한국 근대 기상관측의 발상지이다. 현재는 그 터만 남아있다.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군사 행동에 필요성을 느껴 만주와 우리나라의 요지에 임시 관측소를 설치했다. 옥도(팔구포)도 그 임시관측소 중 하나였는데, 1904년 3월 25일부터 근대적인 관측 업무를 개시하였다. 이는 우리나라 근대 기상관측의 시초이다. 러일전쟁이 끝나고 1906년 4월 말에 관측소는 목포로 이전하여 지금의 목포기상대로 그 명맥이 이어져 왔다. 옥도가 최초의 기상 관측지였음은 현재 목포기상대에 보관되어 있는 당시 관측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측야첩(觀測野帖)〉을 비롯 목포기상대에는 1904년 옥도 임시관측소 시절의 원본 기록들이 지금까지 잘 보존이 되어 있다. 따라서 옥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기상 관측지임이 틀림없이 증명되었다.






(58753) 전남 목포시 수강로3번길 14 신안군별관 2층 / 전화 : 061) 242-8131 / 팩스 : 061) 243-8132 / sa8131@kccf.or.kr
COPYRIGHT 2006 SHINANCULTURE.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