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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문화원 향토사료지『국역 자산록』발간을 알려드립니다.
자산록은 금파 박우현의 흑산도(현 우이도) 유배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남긴 사료입니다. 금파 박우현이 흑산도에 유배오게 된 계기는 최익현의 상소를 비판하고 효제의 도리를 담은 상소를 올렸으나, 상소를 읽은 고종이 분노하여 흑산도로 유배 보냅니다.
금파 박우현은 우이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일들을 자세히 자산록에 기록하였습니다. 서울에서 흑산도까지의 유배여정, 우이도의 생활환경, 섬 사람들의 삶, 유배인의 생활을 도왔던 보수주인들, 우이도의 중요한 사건, 도움을 주었던 이들의 이름 등을 일기형식으로 남긴 것이 자산록입니다.
우이도와 관련하여 과거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사료가 많지 않은 상황속에서, 국역 자산록은 19세기 후반 우이도와 유배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자산록은 신안문화원 회원과 신안문화원을 방문하시는 이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 및 비회원은 착불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월 중 신안문화원 홈페이지 '발간자료-향토사료지'에서 E-Book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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