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kbs]신안 민요 부르기 대회 성황
신안군 섬 지역에 전래되는 민요의 민속학적 가치를 재 조명해 보는 신안 민요 부르기 대회와 초청 강연회가 신안문화원 주관으로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민요 부르기 대회에서는 압해도에 사는 천선례씨 등 5명이 아리랑 타령을 불렀고, 하의도에 김금덕씨 등이 둥다애 타령 그리고 팔금도의 김금자씨가 청춘가 등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어 주제 강연에 나선 나승만 목포대 교수는 섬 지역에 유래되는 강강술래는 해남과 진도 지역의 민속경연대회에서 다듬어진 강강 술래와는 달리 섬지역 본래의 비문화재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며 민속사적 가치를 주장했습니다.
김광진 기자
입력 시간 : 2005.12.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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