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오는 1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9개국 14명의 국내·외 학자가 발표자로 참가한다.
- 심포지엄의 주제는 “중간기착지의 중요성과 보전노력” 으로 이스라엘의 루벤 요세프 교수는 철새보전을 위한 중간기착지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하고, 참새목 소형 조류들의 이동전략, 중간기착지에서의 생태적 특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갯벌에 도래하는 도요물떼새의 현황 및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신안군의 흑산도와 홍도 등 1004개 섬에는 멸종위기종을 비롯하여 작은 참새류에게, 국내 갯벌의 14% 인 378km2의 갯벌은 도요물떼새에게 이동경로 및 번식지로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 이를 보전하기 위해 신안군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제철새공원을 흑산도에 조성 중이며, 한국 도요물떼새 네트워크 사무국으로 도요물떼새를 보전하고, 국내 여러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 2007년 이후 제 4회째를 맞는 이번 철새심포지엄을 통해 신안군은 중간 기착지로서 도서에 대한 중요성과 갯벌에 도래하는 도요물떼새의 이해와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를 이용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녹색성장지원단 철새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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