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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김환기 국제미술제전 국제 무대에 서다 조애숙 2010/3/11 1127


    - 베를린 갤러리 Kunstraum T 27 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

    - 김환기선양사업회가 주최하는 제2회 김환기국제미술제전 독일 순회전이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베를린 갤러리 Kunstraum T 27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 신안이 낳은 대화가 수화 김환기 화백의 대외적 위상에 걸맞게 베를린 순회전은 개막하기 전부터 전시회장 내부는 수많은 미술애호가들의 방문으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으며, 작품들이 인파에 가려 어디에 걸려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국내전에서 선보인 대형 평면 및 설치미술 작품 수점이 운송의 문제로 인해 순회전에서 제외되면서 전시회 규모가 축소된 점을 고려한다면 현지 화단에서의 반응은 실로 놀라울 정도였다.

    - 독일 주재 한국대사관 김요석 영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의 연이은 방문과 격려가 있었고, 독일 문화성 해외문화교류 담당관 Dorothea Kolland 박사, Gabriele Leidloff 등과의 한독문화교류 협력사업에 관한 협의, Kunst 등 20여개 미술전문지와 Berliner Woche 등 6개 일간지의 보도가 있었으며, 개막식 피날레는 예정된 Jens Reulecke와 현대무용가가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 ‘섬(Die Insel)-공명하는 동서문화’가 이어졌다.

    - 전시회 이틀째인 2월 19일 밤에는 주최 측이 특별 초청한 프랑크프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성형 재독영화감독이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했던 독일의 한국이민 사회를 다루는 다큐영화 ‘Enstation der Sehns?chte(그리움의 종착역)’ 시사회가 있었으며, 베를린의 많은 한국 교민들이 갤러리를 찾아 향수를 달래는 자리가 되었다.

    - 베를린순회전에서는 주최 측의 예상을 뒤엎고 재독 교민, 유학생들의 갤러리 출입에 비해 대부분의 방문자들이 현지 문화계와 화단에서 활동하는 유럽 작가들이었다. 그들은 이미 신안군에서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대해 2009년도 미술제전 참여 작가들을 통해 알고 있었으며, 금년도 미술제전 참여를 희망하였다. 따라서 ‘신안군의 문화정책과 김환기국제미술제전’ 특별 강연회에는 100여명의 유럽 작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전개하기도
    하였다.

    - 베를린 순회전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한극의 대표적인 극작가 오태석의 작품 ‘초분(草墳)-Mumiengrab’을 독일의 연출가 Boris Alexander Knop가 독일어 버전으로 각색하여 연출하고, Deutsche Welle 방송국의 음향감독 Bodo Hartwig이 안좌도에서 녹취한 자연의 소리로 음향효과를 만들어 내어 신안 섬마을의 신비로운 초현실주의적 무속신화를 만들어 내었다.

    - 제2회 김환기국제미술제전 베를린순회전의 최대 성과는 독일의 미술전문지 Kunst와 Berliner Woche, 교민신문의 특집기사 등 언론의 관심과 금년도 6월말에 펼쳐지는 베를린의 주요 문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Neuk?lln 48시 Project’에서는 본 미술제전 참여 작가 최근일의 초대전과 극단 갯돌의 초청 공연을 의뢰해 왔다. 이 외에도 최근일, 전윤정, 정신일, 최상철, 김현숙 등 베를린전에 참여한 한국작가들이 독일의 중견작가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2011년 2월 김환기국제미술제전 베를린 전은 베를린 시립 갤러리(Galerie Nord)와 공동 주관하는 등의 수확이 있었다.

    - 두 해에 걸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김환기국제미술제전에 호응하여 현재 신안군에는 ‘요코하마 풍경’ 등 10점의 김환기 명작이 기증되어 소장 중이며, 수화 김환기와 김향안 여사의 유품 150여점도 함께 소장하고 있다.

    - 이외에도 유럽의 예술그룹 플럭서스(Fluxus)의 대표작가 요셉 보이스(Josep Beuys), 초현실주의 작가 앙드레 마송, 그룹 코브라의 대표작가 코르네이유 Corneille)등의 작품과 그동안 김환기국제미술제전에 출품한 국내외 중진 작가들의 기증 작품 100여점을 포함하면 신안군이 건립 하는 김환기미술관 소장품의 상당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자료제공 :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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