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우전해변 우수해수욕장
신안군 증도 우전해변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2009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군은 전국 33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인 결과 증도 우전해변 등 20개 해수욕장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증도 우전해변에는 국토부 홈페이지와 한국 어촌어항협회가 운영하는 바다여행 사이트 등을 통해 홍보가 이뤄지고 환경개선사업비 3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수상은 군이 해양레포츠 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워싱턴 야자수식재, 사계절 화훼단지 등을 조성하는 등 활동을 벌인데 따른 것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은 엘도라도 리조트와 슬로우시티 지정 등으로 관람객이 55만명에 이르는 등 호응이 높은 지역이다"며 "지난해 해변 운영에서 나타났던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도 우전해변은 길이가 4㎞에 달하는 은빛 모래해변으로 주차장, 몽골텐트, 샤위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또 해변따라 해송숲이 조성돼 호평을 받고 있다.
무등일보/2010.1.5/신안 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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