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 만화 ‘식객’서 재탄생
허영만 화백, 명품소금 우수성 소개
갯벌 염전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명품 신안산 천일염의 우수성이 한국의 유명 만화가인 허영만 화백의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신안군은 허영만 화백의 ‘식객25편’ 125화 중 소금의 계절 편에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해 100여쪽 분량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작품에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되면서 친환경적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도초면 염전을 현장 방문해 친환경 소재 염전시설 및 위생상태 개선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 소금박물관과 염전 체험장 및 생산가공시설을 둘러보고 집안의 김치맛이나 장맛이 변했다면 소금을 의심해보라고 하는 등 신안천일염은 천연미네랄 함량이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2배이상 높은 세계최고의 소금으로 밝혀졌다고 소개됐다.
군 관계자는 “향후 염 생산자 전문인력 양성, 천일염등급화, 군수품질인증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천일염산업을 조만간 1조원대 시장으로 성장시켜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11.3 전남매일/신안= 이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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