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 생산 종료일 지정
오는 10월15일 명품 천일염 생산 기대
신안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천일염을 명품화하고 생산자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09년 천일염 생산 종료일을 오는 10월 15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낮은 시기에 생산된 천일염은 일반적으로 천일염 발이 작고 염화나트륨이 높으며 쓴맛이 나 저품질 천일염 생산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군은 천일염 생산 종료일을 정해 생산자들이 천일염 생산을 종료할 수 있도록 생산자 교육과 함께 합동지도 등 대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천일염을 생산자 스스로 품질 균일화하고 고품질화 할 수 있도록 천일염 생산 종료일에 대한 동참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천일염 생산 종료일을 준수해 수입산과 차별화 등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한편 천일염 산업 매출이 현재 1천억원에서 1조억원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무등일보 2009.9.30/신안=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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