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어린이합창단’ 인순이와 한무대
18일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 초청돼 공연
신안지역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천사의 섬 어린이합창단(단장 박인채)’이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에 초청돼 인기가수 인순이와 합동으로 공연한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8일 저녁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에서 한국마사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특별콘서트로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인순이는 합창단과 ‘거위의 꿈’ 등 가요와 동요를 함께 노래하고, 이번 공연 출연료를 합창단에 기부한다.
신안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03년 신안의 7개 섬에 사는 초·중학생들로 구성됐으며, KTX 개통식 특별공연과 미국·일본 초청공연 및 창작 뮤지컬 ‘섬꾸러기들의 합창’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광주일보 2009.9.17/신안=조완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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