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제 3회 섬 갯벌축제’가 열린다.
‘갯벌! 오라! 보라! 느끼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머드하우스 짓기’와 갯벌속에 있는 보물을 찾는 ‘갯벌속 황금을찾아라’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금찾기 이벤트는 1∼2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갯벌 속에 숨겨진 황금 37.5g(10돈)은 찾는 사람의 몫이다.
또 ‘전남도 도지사배 전국 바다 수영대회’를 비롯해 전국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갯벌 풋살, 갯벌 장애물 단축마라톤 대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갯벌 생태학습, 갯벌 놀이터, 셀프 머드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7.30 광주일보 조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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